약국서 파는 어린이 비타민제품 '문제 있다'
MBC 불만제로, 19일 함량 미달·원가 등 다룰 예정
입력 2011.01.19 07:31 수정 2011.01.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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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프로그램인 'MBC 불만제로'가 다시 약국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약국내 무자격자 판매와 맨손 조제 등을 내보낸 MBC TV '불만제로'는 오늘(19일) 저녁 방송에서 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비타민제품을 다룰 예정이다.

소아과 주변 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비타민 제품이 함량 미달이거나 당도와 산도가 높아 어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캐릭터 완구가 함께 포장돼 약국을 찾는 어린이에게 비교적 인기가 높은 제품이지만 이들 제품은 사실상 식품유형이 '캔디류'로 표기돼 있다는 것이다.

제품명과 제품 표시면에도 '비타민' 등을 강조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비타민 제품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함께 방송될 예정이며, 특히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타민 표방 제품을 수거해 함유량 검출실험을 한 결과 오렌지주스보다 낮은 수치가 검출됐고, 제조에 사용되는 첨가제 등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도 다룰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원가가 높지 않은 제품이 오직 약국을 통해서만 판매된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해 개국가에 영향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경우 상대적으로 저가에 판매되지만 약국에서 판매하게 되면 고가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유통업자의 인터뷰도 함께 방송된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논란이 되는 시점에서 '불만제로'의 이번 방송이 자칫 예상보다 큰 파장을 미치지 않을지 개국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불만제로'의 이번 방송은 오늘(1월 19일) 오후 6시 50분 MBC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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