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신장암 신약 기대주 EU 허가신청
파조파닙, 지난해 12월 FDA 제출 뒤이어
입력 2009.03.05 10:37 수정 2009.03.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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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새로운 경구용 신장암 치료제 파조파닙(pazopanib)의 허가신청서를 유럽 의약품감독국(EMEA)에 4일 제출했다.

이날 글락소측이 승인을 요청한 미래의 항암제 기대주이자 혈관신생 저해제의 일종인 파조파닙의 적응증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장세포암종(RCC)이다.

지난해 9월 별도의 항암제 R&D 파트를 신설했던 글락소측이 항암제와 관련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지난해 파조파닙 및 오파투뮤맙(ofatumumab‧백혈병 치료제)과 오파투뮤맙 및 엘트롬보팍(eltrombopag‧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의 승인을 각각 FDA와 EMEA에 요청했던 것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이 중 파조파닙의 경우 글락소측은 지난해 12월 FDA에 진행성 신장세포암종 치료제로 승인해 달라며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신장세포암종은 오늘날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신장암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각국에서 매년 총 20만8,000명 정도의 새로운 환자들이 발생할 뿐 아니라 10만명 이상이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정도.

글락소측은 “치료경험이 없거나 사이토킨 전 처치(cytokine-pretreated)를 통해 효과를 보지 못했던 진행성 신장세포암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임상 3상 시험결과를 근거로 이번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 3상에서 도출된 결론은 가까운 장래에 학술회의 석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글락소측은 덧붙였다.

한편 파조파닙은 현재 다양한 유형의 종양들을 타깃으로 한 3건의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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