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당뇨제 사용 지질저하제 추월 ‘초읽기’
약제비 지출 8.5% 감소 vs. 12% 급증 대조적
입력 2008.05.19 15:53 수정 2008.05.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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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당뇨제가 가까운 장래에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제치고 미국의 처방용 의약품 사용량 및 비용 증가에 첫손가락 꼽히는 약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머크&컴퍼니社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 일라이 릴리社의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사노피-아벤티스社의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등과 같이 효과와 약효발휘 소요시간 등의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한 항당뇨제 신약들로 전환하는 추세가 환자들 사이에서 역력히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반면 최근 10여년 동안 처방약 사용증가에 주범(?)으로 자리매김되어 왔던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 제형들의 가세로 인해 비용이 줄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저지州에 소재한 의약품 공급‧약국경영 관리업체 메드코 헬스 솔루션스社(Medco Health solutions)는 15일 공개한 ‘2008년 의약품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실제로 미국의 처방약 사용량 및 약제비 현황과 관련해 포괄적인 분석을 거쳐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조코’(심바스타틴)와 ‘프라바콜’(프라바스타틴)의 제네릭 제형들이 선을 보임에 따라 지난해 약제비가 8.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8.5%라면 약효군별로 볼 때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나타낸 것.

이에 비해 항당뇨제는 고가 치료제로의 전환, 브랜드-네임 제품들의 약가인상, 복용환자 수의 증가, 2~3종 이상의 약물복용 등에 따라 지난해 약제비가 12%나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제네릭 제형들의 가세조차 항당뇨제 분야에서는 전체적인 약제비 지출을 끌어내리는 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을 정도.

다만 지출된 약제비 규모는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전체 전체비의 10.8%를 점유해 아직 항당뇨제의 7%에 비하면 적지 않은 차이를 유지했음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사용량도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지난해 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어 항당뇨제의 2.3%를 추월했다.

메드코 헬스 솔루션스社의 로버트 S. 엡스타인 최고 의학책임자(CMO)는 “당뇨병 환자수가 한해 50만명 안팎이나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처방약 사용패턴에 눈에 띄는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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