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제약업 한우물 ‘몰입’ 플랜 가속도
자회사 콘바텍 41억$ 조건 민간투자회사에 매각
입력 2008.05.06 11:08 수정 2008.09.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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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장루(腸瘻) 치료제‧상처관리용 드레싱제 등을 발매해 왔던 자사의 계열사인 콘바텍社(ConvaTec)를 매각키로 합의했음을 지난 2일 발표했다.

민간투자회사들인 노르딕 캐피탈 펀드 Ⅶ(Nordic)과 아비스타 캐피탈 파트너스社(Avista)에 41억 달러를 받고 콘바텍을 넘기기로 했다는 것.

콘바텍 매각에 따른 모든 절차는 2007 회계연도 경영실적 조정발표와 법적 승인절차 등을 거쳐 오는 3/4분기 중으로 마무리지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BMS측은 예상했다.

BMS는 “콘바텍의 매각이 차세대 리딩 바이오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BMS는 지난해 12월 초 제약업 이외의 사업부문들에 대한 처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후 BMS측은 진단의학 부문 자회사인 메디컬 이미징社(Medical Imaging)를 아비스타 캐피탈 파트너스에 매각처분한 데 이어 유아용 혼합분유 사업부인 미드 존슨社(Mead Johnson)의 경우 상장(上場)을 통한 분할계획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이밖에도 BMS는 신약개발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급 규모의 M&A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MS의 제임스 M. 코넬류스 회장은 “콘바텍 매각을 통해 확보케 될 자금이 차세대 리딩 바이오제약사로 발돋움하려는 우리의 전략에 힘을 실어주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바텍의 CEO직을 계속 수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진 데이브 존슨 회장은 “노르딕 캐피탈 및 아비스타 캐피탈 파트너스와 손을 잡게 됨에 따라 독자적인 회사로 거듭나려는 콘바텍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양사가 콘바텍의 미래 성장을 위해 강력한 후원자로 기여해 줄 것이라 기대해마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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