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유아식 사업부 미드 존슨社(Mead Johnson)와 상처치료제‧피부보호제품 사업부 콘바텍社(ConvaTec)의 향배와 관련한 전략적 대안을 적극 모색 중에 있다고 영국의 한 유력 경제신문이 지난 16일자로 보도했다.
제약업 한 분야에 전력투구하기 위한 터닦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
특히 이 신문은 회사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언급을 인용하며 “매각금액이 70~90억 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미드 존슨에 대한 인수의향을 타진하기 위해 이미 후보자 기업들과 탐색전 성격의 접촉을 가졌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존슨, 노바티스 등 기능식품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제약기업들 뿐 아니라 펩시콜라, 다농, 네슬레, 크래프트, H.J. 하인즈 등 국제적 식품업체들과도 비공식 테이블 석상에 마주앉아 공감대 형성을 모색했다는 것.
그러나 이 신문은 아직 공식적인 매각협상이 본격 착수된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통들의 전언을 언급했다. 아울러 BMS측이 이들 2개 사업부문을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해 4월에는 노바티스社가 55억 달러의 조건으로 자사의 유아식 사업부 거버社(Gerber)를 스위스의 메이저 식품업체 네슬레 S.A.社에 매각한 바 있다.
한편 BMS측은 이 같은 보도내용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유보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드 존슨과 콘바텍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대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될 것임은 굳이 부인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콘바텍과 관련해서도 3M 그룹을 유력한 인수후보자의 하나로 거론하는 견해도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BMS측은 지난 1월 자사의 진단 사업부인 BMS 메디컬 이미징社를 5억2,500만 달러의 금액을 받고 아비스타 캐피탈 파트너스社에 넘기기로 합의한 바 있다.
BMS의 제약업 한우물 파기 전력투구 노력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가시화할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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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한 분야에 전력투구하기 위한 터닦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
특히 이 신문은 회사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언급을 인용하며 “매각금액이 70~90억 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미드 존슨에 대한 인수의향을 타진하기 위해 이미 후보자 기업들과 탐색전 성격의 접촉을 가졌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존슨, 노바티스 등 기능식품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제약기업들 뿐 아니라 펩시콜라, 다농, 네슬레, 크래프트, H.J. 하인즈 등 국제적 식품업체들과도 비공식 테이블 석상에 마주앉아 공감대 형성을 모색했다는 것.
그러나 이 신문은 아직 공식적인 매각협상이 본격 착수된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통들의 전언을 언급했다. 아울러 BMS측이 이들 2개 사업부문을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해 4월에는 노바티스社가 55억 달러의 조건으로 자사의 유아식 사업부 거버社(Gerber)를 스위스의 메이저 식품업체 네슬레 S.A.社에 매각한 바 있다.
한편 BMS측은 이 같은 보도내용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유보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드 존슨과 콘바텍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대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될 것임은 굳이 부인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콘바텍과 관련해서도 3M 그룹을 유력한 인수후보자의 하나로 거론하는 견해도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BMS측은 지난 1월 자사의 진단 사업부인 BMS 메디컬 이미징社를 5억2,500만 달러의 금액을 받고 아비스타 캐피탈 파트너스社에 넘기기로 합의한 바 있다.
BMS의 제약업 한우물 파기 전력투구 노력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가시화할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