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섭취 전립선암 예방에도 도움
발암 저해‧증상 악화 저해‧생존률 제고 등
입력 2007.06.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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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편에 속하는 남성들이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섭취할 경우 상당한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유전적 결함을 인위적으로 유발시켜 전립선암 발생 위험성을 높인 실험용 쥐들에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히 함유된 사료를 공급한 결과 종양의 생성이 저해되었을 뿐 아니라 증상의 악화속도가 둔화되고, 생존률이 개선되는 등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는 것.

여기서 유전적 결함을 유발시켰다는 것은 전립선 특이성 ‘Pten 유전자’를 제거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Pten 유전자’는 전이성 암환자들의 경우 60~70%에서 부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의대의 이사벨 M. 버킨 박사팀은 ‘임상연구誌’(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6월호에 발표한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를 통한 전립선암 발생 유전적 위험성 조절’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생존률의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섭취했던 그룹에서는 60%에 달했던 반면 소량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10%에 불과했고, 오메가-6 지방산 다량 섭취그룹에서는 0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다불포화 지방산이 세포사멸 촉진 단백질(BAD)의 작용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일 것으로 풀이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이들의 경우 음식물 섭취를 통해 발암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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