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결핍되면 “내 안에 돌(膽石) 있다”
섭취량 늘려 발생률 30% 가까이 감소효과 기대
입력 2008.02.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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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섭취량을 늘릴 경우 담석(膽石)이 발생할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와 육류, 전분, 곡물, 견과류, 우유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을 다량 섭취한 그룹의 경우 담석 발생률이 30% 가까이 낮은 수치를 보였을 정도라는 것.

미국 켄터키대학 메디컬센터의 E. L. 지오바누치 박사팀은 ‘미국 위장병학誌’(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월호에 발표한 ‘남성들에게서 마그네슘 섭취가 담석 관련질환 발생 위험성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렇다면 담석 관련질환이 미국의 경우에만 환자수가 전체 인구의 10~15%에 해당하는 2,000만명에 달하는 데다 매년 100만명 안팎의 새로운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담낭암을 부르는 주요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는 형편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 구성성분이 쓸개(膽囊) 내부에서 굳어져 뭉쳐진 결석(結石)을 말한다.

한편 지오바누치 박사팀은 평균연령 52.6세‧체질량 지수(BMI) 24.8에 달하는 남성 총 4만2,705명을 대상으로 평소의 식품 섭취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131문항에 걸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1986년부터 2002년에 이르기까지 13년여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담석 관련질환 발생실태를 2년마다 면밀히 체크했다.

그 결과 총 2,195명의 피험자들에게서 담석이 발생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 피험자들의 1일 평균 마그네슘 섭취량은 352.8mg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마그네슘 섭취량이 1일 454mg에 달해 최고치에 해당했던 피험자 그룹의 경우 1일 262mg을 섭취해 최소수준에 불과했던 그룹과 비교할 때 담석 발생률이 28% 낮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오바누치 박사는 “마그네슘 섭취를 통해 담석 관련질환들이 예방될 수 있었던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확실치 않다”면서도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담석 관련질환들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또 고인슐린혈증이나 인슐린 저항성 등이 담석 관련질환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피력했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이상지질혈증이나 인슐리 과다분비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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