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40세 이하의 젊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미래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래 아카데미에서는 정신의료계 내외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심도 있는 강의와 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래아카데미는 2018년 11월30일(금)과 12월1일(토) 양일간 서울 유스 호스텔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서 40세 이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다
부쩍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대한민국의 OECD 자살률 1위 고수 소식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더욱 스산하게 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에게는 국가 자살예방 정책 수립과 실행에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법의 졸속 개정에 뒤따른 수많은 임상 현장의 혼란들을 생각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주체적인 정책결정 과정에의 참여는 매우 필수적이자 운명적이라고 할수 있다.
1년 전, Lancet Psychiatry Commission에서는 정신의학의 미래에 대한 심층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논문의 요지 중 하나는 변화하는 미래에 발맞추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환자 치료의 역할을 넘어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과, 사회정신의학, 법정신의학 등의 분야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책 결정자들과, 언론 등 다양한 직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국가 정신건강정책을 수립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자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4차 산업 혁명의 물결이 밀려 들어오며 우리 사회의 국민정신건강 기조 또한 거대한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카데미 첫날인 30일에는 △국내 정신건강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향 (이해국 가톨릭의대) △청중의 마음을 끄는 강연(채정호 가톨릭의대) 등이 있을 예정이며 특히 이날 오후 4시 부터 6시 까지 2시간동안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주관하는 남산 역사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둘째날인 12월1일에는 △정신과 의사의 사회적 참여와 협업(백종우 경희의대) △국민의 마음을 얻는 글쓰기 (김동섭 조선일보기자)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