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여름피부 마스크 팩의 계절
여름철 지친 여성피부를 위한 마스크 팩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보습. 영양성분이 함유된 촉촉한 '종이 마스크'를 얼굴에 얹었다가 떼 내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일주일에 2~3회정도 사용하면 피부에 노폐물 및 각질, 피지가 효과적으로 정돈되어 얼굴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
얼굴에 바른 뒤 휴지로 닦거나 물로 씻어내야 하는 일반 팩 제품과는 달리 마스크 팩은 피부에 그대로 붙였다가 10∼15분 뒤 떼 내면 돼 간편하며 팩을 한 채 잠이 들어도 침구에 화장품이 묻어 더러워질 염려가 없다.
또한 아픔을 무릅쓰고 떼 내야 하는 기존의 젤 타입과 달리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약국 특성상 낱개로 판매가 용이하게 포장이 되어 있으며 작은 진열 공간이라도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세련되고 깔끔하게 진열 케이스가 준비되어 있는 제품들이 인기가 많다.
약국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은 조제로 바쁜 약사들을 위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POP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팩 종류를 살펴보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에센스 타입부터 칙칙한 피부색을 개선하는 미백형, 수분을 공급하는 보습형 등 다양하다.
보습형 팩은 세라마이드, 알부틴, 비타민, 맥반석 등이 주요 성분으로 함유되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지쳐있거나 그을리고 칙칙한 피부를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촉촉함과 보습력을 부여하여 심신에 안정과, 피부에 활력을 주며 피부에 방어막을 형성하여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충분한 청정효과와 함께 싱그럽고 탄력있는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여름이 다가올수록 수요가 급증하는 미백 마스크팩은 식물성 성분이 자외선으로 생기기 쉬운 기미·주근깨를 예방한다. 폼 클렌징으로 세수를 하고, 얼굴에 마사지를 한 후 , 자기 전에 마스크 팩을 해 미백효과를 기대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외에도 아로마, 오이, 녹차, 레몬, 은행 등 천연성분으로 이루어진 팩, 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콜라겐 팩, 한방 팩들도 속속들이 개발되고 있다.
약국 마스크 팩 전문업체 F&M(http://www.fmmask.co.kr)은 영양성분의 극대화로 피부탄력을 강화시켜 주는 약국판매용'닥터콜라겐 마스크 팩'을 판매하고 있다.
F&M관계자는 "마스크 팩은 풍부한 영양성분이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은 물론 피부 기능을 저해하는 물질을 흡착 배출시켜 얼굴 피부 표면을 촉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가꿔준다"고 말했다.
엔바이오테크놀러지와 자생한방병원은 한방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마스크 팩 개발에 성공,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자생한방병원 부설 자생생명공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주름 제거 및 피부 노화방지 등의 효과를 가진 한방 치료제인 화장수를 엔바이오테크놀러지가 제공받아 완제품으로 만들었다.
또한, 미국 오리팬 마스크 팩, 일본 고세 마스크 팩, 씨에스 코스텍, 씨엔에프 화장품, 두리 씨엔씨, 앙띠에 등이 약국용 마스크 팩을 내 놓고 있다.
이외에도 다국적기업인 암 웨이의 딥클렌징 마스크와 에스케이투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팩의 판매가 늘고 있으며, 한국바이오제약의 허니듀 마스크팩 등 제약회사들도 약국용 마스크 팩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역삼동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마스크 팩으로 피부를 관리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마스크 팩을 사용하여 붉은 반점, 부어 오름, 가려움증, 자극 등의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약사와 상담 후에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유석훈
200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