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주한외국인 "병원보다 약국서비스 질 높다"
한국에 거주하는 주한외국기업 외국인들은 병원보다 약국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한외국기업 외국인 임직원 12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국인 생활여건'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한국의 병원 및 약국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지만 의사소통문제로 불편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46%가 만족하고 있으며, 병원이용의 어려움으로는 의사소통(48%), 병원비(13%), 병원불결(13) 등이었다.
또 주한외국기업 외국인 임직원들은 병원서비스에 대해 45.2%, 약국서비스에 대해 46.8%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해 병원보다 약국의 서비스의 질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약국서비스의 질에 대해서는 매우 불만족이 0.9%, 불만족이 13.8%, 보통이 42.2%, 만족이 39.4%, 매우 만족이 7.3%순이었다.
이들은 의료보험의 경우 66%가 국가 및 회사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었으며, 24.3%는 개인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이번 조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내에 외국병원을 유치하는 방법보다 국내의 대형병원에서 외국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외국인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주
200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