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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제약, 상반기매출 '증가'- 순익 '감소'
상장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코스닥 등록 제약사들도 매출은 증가한 대신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감소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약업신문이 12개 코스닥 제약사들의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12개 제약사의 매출은 185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318억8,500여만원, 15.4% 감소), 경상이익 309억, 16.2% 감소), 순이익(200억, 22.9% 감소)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별로 매출액이 감소한 곳은 경동제약(매출 245억 7.4% 감소,영업 75억 24% 감소, 경상 82억 17.3% 감소, 순이익 62억 9.2% 감소) 조아제약(매출 60억 28.5% 감소, -21억, 경상 -49억, 순이익 -63억) 2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곳은 삼천당제약, 대한약품공업, 고려제약, 신일제약 등 4곳에 불과했다.
삼천당제약은 매출 243억 순이익 44억으로 각각 18.1%, 3.5% 증가했고, 대한약품은 매출 167억 순이익 17억으로 각각 9.4%, 107.4% 증가했다.
고려제약도 매출 129억 순이익 16억으로 각각 11%, 6.4% 성장했고, 신일제약도 매출 116억 순이익 21억으로 각각 4.6%, 6.2% 늘었다.
진양제약은 영업이익만 감소했고, 매출(138억, 9.3% 증가), 경상이익(30억,3.8% 증가), 순이익(21억, 2.2% 증가)은 호전됐다.
하지만 화일약품(매출 210억 2.6% 증가, 순익 14억 22.3% 감소), 대한뉴팜(161억 11.0% 증가, 순익 2억,4000여만원 78.1% 감소), 서울제약(매출 89억 12.4% 증가, 순이익 6억9,000여만원 4.8% 감소)은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감소했다.
한편 회사별 주력제품은 희비가 엇갈렸다.
경동제약은 디로핀지속정이 64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전년 동기(66억) 대비 소폭 감소했다. 대신 레바미드정은 23억을 달성, 전년(1억여원)보다 20배 이상 늘었다.
삼천당제약은 세프메타졸,네틸마이신 등 항생제 분야에서 112억을 기록, 전년동기(36억)보다 크게 증가하며 매출을 주도했고, 글리클라짓, 아테놀올(4억) 등 순환기질환에서도 27억(내수)을 달성, 지난해(11억8,000여만원) 보다 증가했다.
안국약품은 소화기용제는 56억(전년 73억)으로 부진한 반면 호흡기용제(89억)와 영양제(54억)에서 선전했다.해열진통제는 28억(저년 29억)으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대한약품공업은 수액제(143억)가 주도한 가운데 앰플제도 22억으로 매출이 4억여원 늘었다.
대한뉴팜은 동약 부문(49억)에서는 감소한 반면, 제약 부문에서는 63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여억원 가까이 늘며 동약의 부진을 커버했다.
진양제약은 리베라 19억7,000여만원(전기 21억), 네오세프 10억(8억6,000여만원)이 주도했다. 특히 지노큐는 전년보다 매출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려제약은 종합감기약(하벤캅셀 하벤시럽)에서 2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서울제약은 정제가 46억원으로 주도했다.
바이넥스는 정제부문에서 45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액제 캡슐제 연고 크림 점안제 등 전 분야에서 부진을 보였고, 조아제약도 앰플 정제 캡슐제 등의 매출실적이 악화됐다.
이권구
200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