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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유통,일성 삼일 중외 등 도매거래비율 높아
일성신약이 약국유통시 도매를 통한 거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신문이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유통경로를 분석한 결과 일성신약은 도매를 통한 거래(간접거래) 92.6%, 약국직거래 3.7%로 대개의 의약품을 도매상을 통해 약국에 공급(병의원 유통은 전체비율 중 3.5%)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제약사들은 회사별로 약국거래시 직거래와 간접거래 비율이 천차만별로 달랐다.
우선 도매상을 통한 간접거래 비율은 삼일제약 광동제약 중외제약 일동제약 등이 높았다.
삼일제약은 의약분업 이후 영업방향을 선회하며 도매상 위주 정책을 펴, 도매거래가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도 도·소매 판매비율이 6개 4로 도매거래 비율(병원은 직접 공급)이 높았고, 중외제약은 도매 28.8%, 소매 4.9%로 도매거래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병원 경우는 전체거래 중 일반병원 비율 17.5%, 종합병원 비율 46.8%)
일동제약의 경우도 간접거래 33.8%, 직거래 29.3%로 도매를 통한 거래가 높았다.(병의원 비율 0.5%, 종합병원 비율 29.4%로 종합병원은 도매통한 납품)
이외 제약사들은 대부분 약국 직거래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풍제약은 약국직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영업을 펼치고 있었으며(병원 경우 개인의원은 직거래, 준·종합병원은 간접거래), 근화제약도 도매 12.6%, 직거래 21%로 직거래가 높았다(병원의 경우는 전체거래 중 병원 비율 57.5%, 일반의원 비율 8.7% ).
특히 근화제약은 병의원 처방전을 흡수키 위해 병의원 문전약국은 직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평양제약은 도매거래 15.1%, 직거래 33.4%로 직거래 비율이 2배 이상 높았고(전체거래 중 병원유통 비율은 30.1%), 동아제약도 도매 거래 3.7%, 약국직거래 43.6%(전체거래 중 병원유통비율은 35%)로 적거래가 간접거래의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
삼진제약도 도매- 소매 비율이 18.89% 대 28.12%로 나타났다(병원은 도매거래가 35.10%로 높았음)
특히 한올제약은 도매거래 0.7%, 직거래 15.8%로 도매거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병원유통의 경우는 간납 53.4% 직납 30.1%로 도매를 통한 거래가 높았다.
한편 대부분은 제약사들은 결재조건에 차이가 나는 가운데, 대개 3-5개월의 회수조건이 일반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동아제약은 114일, 유한양행은 147일, 한미약품은 120일을 회전기간으로 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일제약도 도매 3개월 어음과 기업구매 자금으로 현금을 받는 정책을, 동성제약도 4-5개월 어음 환수정책을 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은 회전기간 90-120일, 종근당은 100일이었다.
이외 근화제약은 외상매출 후 90일-170일 이내 회수조건을, 환인제약은 1-6개월 해당일자에 현금으로 결재하는 방식을 채택(현금결재비율 45%, 어음 5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금결제 방식과 관련, 최근 들어서며 전자결제 방식에 의한 대금결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권구
200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