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시무식…"백절불굴로 한약사 문제·성분명처방 끝까지"
권영희 회장 "불법·비정상 행태 바로잡고 약사 전문성 지킬 것"
무실역행 강조…비대면진료·통합돌봄 속 실행력·성과 중심 대응
입력 2026.0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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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5일 열린 대한약사회 시무식 현장. ©약업신문=전하연 기자

대한약사회는 5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대한약사회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권영희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백절불굴(百折不屈), 어떤 어려움에도 꺾이지 않는 기개로 약업 현장의 질서를 흔드는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를 바로잡고, 한약사 문제 해결과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위해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권 회장은 “약사의 전문성을 위협하는 흐름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약사 직능을 온전히 세우겠다”며, 2026년 한 해를 한약사 문제와 성분명 처방 제도화 대응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이어 권 회장은 올해 대한약사회가 가져야 할 두 가지 핵심 기조로 ‘백절불굴’과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제시했다. 그는 “말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할 시기”라며 “비대면 진료와 통합돌봄이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약사가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약의 전문가이자 필수 보건의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을 향해서는 “모든 과업을 현실로 만드는 힘은 여러분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며 “회장이 먼저 살피고 먼저 움직여, 여러분의 든든한 창과 방패가 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서울·경기지부장과 유관단체장의 신년 인사도 이어졌으며, 행사 이후 참석 임원들은 온라인으로 2026년 약사회원 신고를 진행했다.

시무식에는 김위학 서울지부장, 연제덕 경기지부장, 김종환 약사공론 사장, 유상준 약학정보원 원장,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과 대한약사회 부회장 및 상근임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는 2026년 한 해 동안 한약사 문제와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주요 현안 대응에 있어 실행력과 조직 결집을 강화하고, 약사 직능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확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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