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영양학회-원스글로벌, 약국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MOU
AI 약사 에이전트·커넥트케어 적용해 소분 건기식 서비스 고도화
약사 전문성·데이터 기술 결합…복약·영양 통합관리 모델 제시
입력 2025.09.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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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영양학회

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는 의약품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및 약국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스글로벌의 지능형 솔루션 ‘AI 약사 에이전트’와 디지털 복약관리 플랫폼 ‘커넥트케어(ConnectCare)’를 약국 현장에 적용하는 PoC(개념검증)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복약 상담과 처방 과정에서 의약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허가사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상담 환경을 조성해 약물 안전성과 상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태블릿PC, 키오스크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소분 건강기능식품 판매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모델로 고도화하고, 약국에서 출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국 현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사용과 소비자 맞춤형 관리를 지원하며, 지역 약국의 전문 유통채널로서 역할 확대와 약사 주도의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약사영양학회는 약사사회를 대상으로 임상영양요법을 의약품과 통합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정보 제공을 위한 학술·교육 중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약국 맞춤 건강기능식품 통합 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약사의 임상 역량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학회의 전문성과 원스글로벌의 데이터·AI 기술이 결합된 첫 협력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약사 주도의 복약·영양 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약사의 전문성을 데이터와 AI 기술로 확장해, 약국을 중심으로 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복약·영양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양연 대한약사영양학회 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약사가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학회는 학술적 근거와 교육을 통해 약사들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복약·영양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원스글로벌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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