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 국회·전 복지부 차관과 약사 현안 소통
창고형약국·비대면진료·한약사 문제 등 주요 현안 해법 모색
박주민 복지위원장·양성일 전 차관 초빙…정책 변화 대응 논의
입력 2025.09.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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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은 지난 24일 서울역 인근에서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고영일 경북약사회장)를 주관하고,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비대면진료 등 약사 현안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전 보건복지부 차관)를  초빙해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미래 보건의료’를 주제로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교수는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AI·디지털 전환 등의 흐름 속에서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통합지원법 약사 참여, 약사·한약사 업무영역, 창고형약국 합리적 대안, 품절약의 정부 지원방안, 비대면진료와 약배송, 복지부와 약사회 정책협력 등 약무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연 후에는 시도지부장들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약계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고형약국, 1약사 1약국 규제 회피 등을 비롯한 비대면 약료서비스와 공적플랫폼, 약사·한약사 관계 정립, 성분명처방, 돌봄통합 약사 참여 보장 등을 적극 전달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김위학 회장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성일 전 복지부 차관을 초빙함으로써 약사회 내부적 시각의 틀에서 벗어나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뜻깊은 협의회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사회, 국회와 정부가 각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창고형약국, 비대면진료, 한약사 문제 등 약사 현안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앞으로 약사회 차원의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도지부장협의회에 앞서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장회의를 열고 약계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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