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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멤버 가운데 한곳인 미국은 지금까지 WHO가 이룩한 최선의 성과들 가운데 다수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천연두의 박멸 뿐 아니라 소아마비, AIDS, 에볼라, 인플루엔자, 결핵, 말라리아, 각종 소외 열대질환, 항균제 내성 및 식품 안전성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공공보건 위협요인들에 대한 대응태세의 진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WHO가 미국이 탈퇴를 통보해 온 것과 관련, 24일 깊은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regrets)
미국의 탈퇴 결정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지금까지보다 덜 안전하게 하는 결정이라면서 이날 WHO는 유감을 표했다.
WHO는 뒤이어 탈퇴 통보가 다음달 2일 막을 올릴 WHO 집행이사회 정기총회와 오는 5월 개최될 세계보건총회(WHA)의 연례총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가 탈퇴를 통보해 오면서 WHO가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trashed) 취지가 퇴색됐으며(tarnished), 스스로를 욕되게 하고 있고(insulted), 독립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WHO는 사실은 정반대라고 꼬집었다.
전체 회원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주권을 존중하면서 선의를 갖고 미국과 항상 공동보조를 취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이 WHO의 반론이다.
WHO에 따르면 미국은 탈퇴를 통보해 오면서 그 같이 결정한 이유의 하나로 “WHO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실패를 거듭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면 중요한 정보를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공유하지 못하도록 했고, WHO가 그 같은 실패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WHO는 당시 어떤 국가의 정부와 관련기구도 매사에 옳은 대응을 하지 못했지만, WHO는 이처럼 전례없는 국제적 보건위기에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팬데믹이 지속되는 동안 WHO는 신속한 조치를 취했고, 습득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 세계와 공유했으며, 가용한 최선의 근거를 바탕으로 회원국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WHO는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물리적인 거리두기 등을 권고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다만 WHO는 개별 주권정부(sovereign governments)가 국민을 위해 최선이라고 믿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지한 것이라면서 결정은 개별 정부의 몫으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WHO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원인 미상의 폐렴 집단발병 사례들이 처음 접수된 직후 중국 정부에 보다 상세한 정보를 요청했으며, 긴급사태 대응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강조했다.
그 후 2020년 1월 11일 중국에서 첫 번째 사망자 발생이 보고되었을 때 WHO는 공식적인 채널들과 공개적인 발표문, 소셜 미디어, 국제적 전문가 소집 및 각국별 포괄적인 지침 공표 등을 통해 각국민들을 보호하고 보건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WHO 사무총장이 지난 2020년 1월 30일 국제보건규약에 의거한 ‘코로나19’ 국제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을 당시 100건 미만의 ‘코로나19’ 발생사례들이 보고되었을 뿐, 아직 사망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던 시점이었다고 지적했다.
팬데믹 발생 이후 처음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WHO 사무총장은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각국에 거듭 촉구했고,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면서 주의를 환기시켰으며, ‘코로나19’를 ‘공공의 적 1호’(public enemy number one)로 지정하면서 지금은 훈련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WHO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자체 업무를 강화하고, 각국의 팬데믹 대응태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이 같은 시스템은 팬데믹 비상단계 이전, 비상단계 중 및 비상단계 이후 개발되고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고 WHO는 강조했다.
미국이 탈퇴를 통보해 오면서 WHO가 미국의 이익에 적대적인 국가들에 의해 주도된 정치화(politicized)와 관료적인 어젠다를 추구했다는 지적과 관련, WHO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선을 그었다.
194개 회원국들에 의해 움직이는(governed) 국제연합(UN)의 전문기구 가운데 하나인 WHO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운영될 것이며, 주권을 존중하면서 전체 국가들을 위해 기여하면서 존재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WHO는 전염병과 비 전염병들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최대의 보건 관련 위협요인들에 맞서 해결책을 추구하기 위해 WHO의 틀 안에서 전체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본연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WHO 회원국들이 지난해 ‘WHO 팬데믹 조약’을 채택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WHO 팬데믹 조약’이 비준되면 미래의 팬데믹에 맞서 전 세계를 좀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국제법상의 기념비적인 문서(instrument)가 될 것이라고 WHO는 지적했다.
이제 회원국들은 ‘WHO 팬데믹 조약’의 부속문서를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병원체 접근 및 이익 공유체계’가 채택되면 팬데믹 잠재성을 내포한 병원체들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백신, 치료제 및 진단의학 디바이스 등에 대한 공평하고 시의적절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WHO는 차후 미국이 WHO에 다시금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요망했다.
앞으로 WHO는 변함없이 핵심적인 사명과 법적으로 위임된 권한을 이행하기 위해 전체 국가들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소임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발표문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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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미국이 탈퇴를 통보해 온 것과 관련, 24일 깊은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regrets)
미국의 탈퇴 결정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지금까지보다 덜 안전하게 하는 결정이라면서 이날 WHO는 유감을 표했다.
WHO는 뒤이어 탈퇴 통보가 다음달 2일 막을 올릴 WHO 집행이사회 정기총회와 오는 5월 개최될 세계보건총회(WHA)의 연례총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가 탈퇴를 통보해 오면서 WHO가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trashed) 취지가 퇴색됐으며(tarnished), 스스로를 욕되게 하고 있고(insulted), 독립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WHO는 사실은 정반대라고 꼬집었다.
전체 회원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주권을 존중하면서 선의를 갖고 미국과 항상 공동보조를 취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이 WHO의 반론이다.
WHO에 따르면 미국은 탈퇴를 통보해 오면서 그 같이 결정한 이유의 하나로 “WHO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실패를 거듭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면 중요한 정보를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공유하지 못하도록 했고, WHO가 그 같은 실패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WHO는 당시 어떤 국가의 정부와 관련기구도 매사에 옳은 대응을 하지 못했지만, WHO는 이처럼 전례없는 국제적 보건위기에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팬데믹이 지속되는 동안 WHO는 신속한 조치를 취했고, 습득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 세계와 공유했으며, 가용한 최선의 근거를 바탕으로 회원국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WHO는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물리적인 거리두기 등을 권고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다만 WHO는 개별 주권정부(sovereign governments)가 국민을 위해 최선이라고 믿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지한 것이라면서 결정은 개별 정부의 몫으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WHO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원인 미상의 폐렴 집단발병 사례들이 처음 접수된 직후 중국 정부에 보다 상세한 정보를 요청했으며, 긴급사태 대응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강조했다.
그 후 2020년 1월 11일 중국에서 첫 번째 사망자 발생이 보고되었을 때 WHO는 공식적인 채널들과 공개적인 발표문, 소셜 미디어, 국제적 전문가 소집 및 각국별 포괄적인 지침 공표 등을 통해 각국민들을 보호하고 보건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WHO 사무총장이 지난 2020년 1월 30일 국제보건규약에 의거한 ‘코로나19’ 국제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을 당시 100건 미만의 ‘코로나19’ 발생사례들이 보고되었을 뿐, 아직 사망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던 시점이었다고 지적했다.
팬데믹 발생 이후 처음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WHO 사무총장은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각국에 거듭 촉구했고,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면서 주의를 환기시켰으며, ‘코로나19’를 ‘공공의 적 1호’(public enemy number one)로 지정하면서 지금은 훈련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WHO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자체 업무를 강화하고, 각국의 팬데믹 대응태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이 같은 시스템은 팬데믹 비상단계 이전, 비상단계 중 및 비상단계 이후 개발되고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고 WHO는 강조했다.
미국이 탈퇴를 통보해 오면서 WHO가 미국의 이익에 적대적인 국가들에 의해 주도된 정치화(politicized)와 관료적인 어젠다를 추구했다는 지적과 관련, WHO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선을 그었다.
194개 회원국들에 의해 움직이는(governed) 국제연합(UN)의 전문기구 가운데 하나인 WHO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운영될 것이며, 주권을 존중하면서 전체 국가들을 위해 기여하면서 존재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WHO는 전염병과 비 전염병들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최대의 보건 관련 위협요인들에 맞서 해결책을 추구하기 위해 WHO의 틀 안에서 전체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본연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WHO 회원국들이 지난해 ‘WHO 팬데믹 조약’을 채택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WHO 팬데믹 조약’이 비준되면 미래의 팬데믹에 맞서 전 세계를 좀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국제법상의 기념비적인 문서(instrument)가 될 것이라고 WHO는 지적했다.
이제 회원국들은 ‘WHO 팬데믹 조약’의 부속문서를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병원체 접근 및 이익 공유체계’가 채택되면 팬데믹 잠재성을 내포한 병원체들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백신, 치료제 및 진단의학 디바이스 등에 대한 공평하고 시의적절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WHO는 차후 미국이 WHO에 다시금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요망했다.
앞으로 WHO는 변함없이 핵심적인 사명과 법적으로 위임된 권한을 이행하기 위해 전체 국가들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소임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발표문을 매듭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