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 인근의 소도시 워터타운에 소재한 정밀 공유결합 치료제(covalent medicines) 발굴 전문 생명공학기업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社(Matchpoint Therapeutics)가 노바티스社와 독점적 선택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라이센스 제휴에 합의했다고 24일 공표했다.
양사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들과 관련이 있는 전사인자(轉寫因子)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공유결합 저해제들의 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社의 안드레 투렌 대표는 “양사의 제휴가 새로운 작용기전을 탐색하고 약리학적 우위에 도달하기 위한 공유화학(covalent chemistry)을 겨냥한 우리의 표적 접근방법이 내포하고 있는 잠재력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면역 관련 연구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한 데다 탁월한 신약개발‧발잰 실적을 축적하고 있는 노바티스와 제휴하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그 같은 역량에 힘입어 우리가 보유한 프로그램이 환자들에게 미칠 영향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 보였다.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노하우는 공유화학과 독자보유한 플랫폼의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독자보유한 플랫폼은 약물 단백질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새로운 결합부위를 표적화하는 첨단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단백질의 기능과 친염증성 사이토킨 및 백혈구 유도 단백질(chemokines)의 생성을 정밀하게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노바티스社의 리차드 시걸 글로벌 면역학 연구 담당대표는 “노바티스가 각종 염증성‧자가면역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방법을 탐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면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역사적으로 볼 때 약물로 표적화할 수 없는 표적을 겨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한 첨단 공유결합 치료제들의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 측과 손잡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는 자사가 보유한 ‘첨단 공유결합 탐색’(ACE: Advanced Covalent Exploration) 플랫폼을 적용해 전임상 단계의 프로그램을 개발 후보물질 선택 단계까지 진행키로 했다.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 측은 이를 위한 전체적인 연구활동을 도맡고,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노바티스 측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
노바티스 측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적 전권을 갖기 위한 선택권을 이행할 경우 이후 글로벌 마켓에서 개발‧발매를 진행할 배타적인 권한을 보장받게 된다.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 측은 그 대가로 최대 10억 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0억 달러 가운데는 개발‧발매 성과금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제품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비만치료제 GLP-1 대규모 가격 인하, 국내 시장 영향은? |
| 2 | 툴젠, CRISPR Cas9 RNP 원천 기술 미국 특허 등록…"CASGEVY 관련 미국 소송 제기" |
| 3 | 파주시 '바이오클러스터' 도전…성공 조건 ‘병원·데이터·인재·인센티브’ |
| 4 | [일문일답] 서정진 회장 "일라이릴리 미국 공장 인수, 셀트리온 글로벌 빅파마 시작점" |
| 5 | 신풍제약, 3Q 누적 매출 1766억 원, 전년比 6.5%↑...영업익 · 순익 흑자전환 |
| 6 |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한국 최초 빅파마 지분 투자, 전례 없는 도약 신호” |
| 7 |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 발의...“한국형 첨단재생의료 생태계 구축 분기점” |
| 8 | 베일 벗는 '약가유연계약제'...기존 보다 '품목확대 · 요건 완화' 검토 |
| 9 | 비대면진료 법제화 앞두고 산업계·약계 정면충돌 |
| 10 | [기업분석] 실리콘투 3분기 매출 2994억…전년比 60.4%↑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 인근의 소도시 워터타운에 소재한 정밀 공유결합 치료제(covalent medicines) 발굴 전문 생명공학기업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社(Matchpoint Therapeutics)가 노바티스社와 독점적 선택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라이센스 제휴에 합의했다고 24일 공표했다.
양사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들과 관련이 있는 전사인자(轉寫因子)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공유결합 저해제들의 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社의 안드레 투렌 대표는 “양사의 제휴가 새로운 작용기전을 탐색하고 약리학적 우위에 도달하기 위한 공유화학(covalent chemistry)을 겨냥한 우리의 표적 접근방법이 내포하고 있는 잠재력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면역 관련 연구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한 데다 탁월한 신약개발‧발잰 실적을 축적하고 있는 노바티스와 제휴하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그 같은 역량에 힘입어 우리가 보유한 프로그램이 환자들에게 미칠 영향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 보였다.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노하우는 공유화학과 독자보유한 플랫폼의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독자보유한 플랫폼은 약물 단백질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새로운 결합부위를 표적화하는 첨단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단백질의 기능과 친염증성 사이토킨 및 백혈구 유도 단백질(chemokines)의 생성을 정밀하게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노바티스社의 리차드 시걸 글로벌 면역학 연구 담당대표는 “노바티스가 각종 염증성‧자가면역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방법을 탐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면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역사적으로 볼 때 약물로 표적화할 수 없는 표적을 겨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한 첨단 공유결합 치료제들의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 측과 손잡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는 자사가 보유한 ‘첨단 공유결합 탐색’(ACE: Advanced Covalent Exploration) 플랫폼을 적용해 전임상 단계의 프로그램을 개발 후보물질 선택 단계까지 진행키로 했다.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 측은 이를 위한 전체적인 연구활동을 도맡고,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노바티스 측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
노바티스 측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적 전권을 갖기 위한 선택권을 이행할 경우 이후 글로벌 마켓에서 개발‧발매를 진행할 배타적인 권한을 보장받게 된다.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 측은 그 대가로 최대 10억 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0억 달러 가운데는 개발‧발매 성과금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제품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