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모더나 코로나 백신 생산‧공급 지원 합의
6천만~9천만 도스 분량 충진/완제품 제조 후 美 공급
입력 2021.03.11 06:18 수정 2021.03.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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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 의약품 생산‧공급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잘 알려진 박스터 인터내셔널社가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Moderna Therapeutics)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지원키로 했다.

양사는 박스터 인터내셔널社의 위탁제조 사업부문 자회사(CMO)인 박스터 바이오파마 솔루션社(Baxter BioPharma Solutions)가 올해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COVID-19 백신’ 6,000만~9,000만 도스 분량을 충진/완제품 멸균제조 및 공급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8일 공표했다.

박스터 바이오파마 솔루션社는 백신을 포함한 비 경구용(즉, 주사제) 의약품 부문에 특화된 프리미어 리그급 위탁제조기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박스터 바이오파마 솔루션社의 마리 킬리 부사장은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전문적인 건강관리 기술이 동원된 괄목할 만한 실증사례를 목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박스터가 백신 제조에서 보유하고 있는 심도깊은 전문적인 노하우를 제공해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와 같은 제휴기업들의 백신 공급용량 확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더나 COVID-19 백신’의 제조는 미국 인디애나州 중부도시 블루밍턴에 소재해 있는 박스터 바이오파마 솔루션社의 충진/완제품 멸균제조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은 비 경구용 의약품 배송과 세계 각국시장에 공급할 예방백신 및 계절백신을 포함한 임상용‧상업용 백신 제조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밍턴 공장은 아울러 임상개발, 제제화, 포장 및 제품발매(commercial launch)를 포함해 다양한 제조‧발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 블루밍턴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가동된 박스터 바이오파마 솔루션社에는 60만평 평방피트 규모의 캠퍼스에 700여명의 재직자들이 몸담고 있다.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후안 안드레스 최고 기술운용‧품질책임자(CTOQO)는 “미국에서 ‘모더나 COVID-19 백신’의 충진/완제품 제조를 위해 박스터 바이오파마 솔루션社와 협력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추가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에서 우리의 제조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양사가 합의를 도출한 구체적인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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