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직 정직성‧윤리..약사 3위ㆍ정치인 최하위
66%가 “높다” 또는 “매우 높다”..의사 1% 차이로 2위
입력 2018.12.24 11:44 수정 2018.12.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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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진행한 미국 내 전문직종별 정직성(honesty) 및 윤리성(ethics) 설문조사에서 3위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간호사가 올해로 17년 연속 1위에 랭크되었으며, 의사(medical doctors)가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지난 1976년 이래 다양한 전문직종별 정직성 및 윤리성에 대한 일반대중의 평가를 매년 조사‧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갤럽은 지난 3~12일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도출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84%가 간호사의 정직성 및 윤리성이 “높다” 또는 “매우 높다”고 답변해 변함없는 신뢰도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의 대부분이 약사(66%)와 함께 의사(67%), 고등학교 교사(60%) 및 경찰관(54%) 등 4개 직종의 정직성 및 윤리성에 대해 “높다” 또는 “매우 높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국회의원은 58%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정직성 및 윤리성이 “낮다” 또는 “매우 낮다”고 답해 다시 한번 최하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마찬가지로 자동차 영업 종사자와 텔레마케터가 끝에서 2번째‧3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결과를 보면 9‧11테러가 발생했던 지난 2001년에 소방관이 1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간호사가 지난 1999년 리스트에 오른 이래 줄곧 정직성 및 윤리성 1위의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이전에는 약사와 성직자가 가장 높게 평가받은 자리를 양분했었다.

13개 전문직종은 42~54%의 응답자들이 “높다” 또는 “매우 높다”고 의견을 제시해 정직성 및 윤리성 평가에서 “보통”(average)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3개 직종 가운데 부동산 중개인(54%)과 변호사(51%)가 가장 높은 자리에 랭크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언론인의 경우 “높다” 또는 “매우 높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33%, “보통”이라고 평가한 이들이 31%, “낮다” 또는 “매우 낮다”고 밝힌 경우가 34%로 집계되어 의견이 3분되면서 갈린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33%가 “높다” 또는 “매우 높다”고 답한 것은 2년 전과 비교하면 10% 포인트나 급상승한 수치여서 지난 1977년 이래 가장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뉴스 속 캐릭터를 ‘공공의 적’(the enemy of the people)이라고 평한 민주당 지지자 및 무당파 응답자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은 덕분.

한편 성직자들의 정직성 및 윤리성은 지난 2002년부터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2009년에 다시 떨어져 2012년 이후로는 줄곧 박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 미국 전문직종별 정직성 및 윤리성 설문조사 응답률

구 분

높다/매우 높다

보통이다

낮다/매우 낮다

간호사

84%

15%

1%

의사

67%

25%

8%

약사

66%

28%

5%

고등학교 교사

60%

29%

10%

경찰관

54%

32%

13%

회계사

42%

48%

7%

장례지도사

39%

42%

10%

성직자

37%

43%

15%

언론인

33%

31%

34%

건설업 종사자

29%

49%

20%

은행원

27%

50%

21%

부동산 중개인

25%

54%

19%

노조 지도자

21%

42%

31%

변호사

19%

51%

28%

기업 경영자

17%

49%

32%

주식 중개인

14%

48%

32%

광고업계 종사자

13%

46%

37%

텔레마케터

9%

32%

56%

자동차 영업 종사자

8%

47%

44%

국회의원

8%

33%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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