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 모회사, 中 약국체인 지분 40% 인수
중국 내 70여 도시 3,800곳 이상 약국 보유한 업체
입력 2018.07.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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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월그린’(Walgreens)과 영국의 메이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부츠’(Boots)의 모회사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社(Walgreens Boots Alliance)가 중국의 한 메이저 약국체인업체 지분 다수를 인수하기 위해 진행해 왔던 절차가 마무리됐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社는 지노팜 홀딩 궈다 드럭스토어社(Sinopharm Holding GuoDa Drugstores: 國大葯房)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절차를 종결지었다고 5일 공표했다.

이에 앞서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측은 지난해 12월 궈다 드럭스토어의 지분 40%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공개했었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측이 궈다 드럭스토어 지분 40%를 인수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27억6,700만 위안(약 4억1,600만 달러) 규모이다.

이날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社의 스테파노 페시나 부회장은 “법적 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우 우리가 궈다 드럭스토어 측과 합의를 도출한 이래 진행해 왔던 후속절차들이 종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궈다 드럭스토어가 중국 내 약국체인업계에서 강력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데다 세계적인 약국 주도 헬스‧뷰티기업”이라며 “우리가 이 업체의 성장야망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페시나 부회장은 또 “글로벌 마켓에서 우리가 보유한 최선의 실무역량과 약국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날로 성장하는 중국의 소매약국시장에서 함께 전향적인 역할에 앞장서 내재된 잠재력을 현실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지노팜 홀딩 궈다 드럭스토어社는 중국에서 손꼽히는 거대 약국체인업체의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상하이에 본사가 소재한 가운데 현재 중국 내 70여개 도시에 3,800곳 이상의 약국을 보유한 가운데 20,0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

특히 최근 10여년 동안 발빠른 성장을 거듭해 현재 중국 내 19개 성(省)과 자치구 및 주요 대도시들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社의 경우 지난해 8월 말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 총 1만3,200여곳의 매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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