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파타’ ‘프랄루엔트’ 관상동맥 질환 시장 견인
스타틴 불내성 환자들에게 PCSk9 저해제 효용성 부각
입력 2016.08.17 05:20 수정 2016.08.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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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치료제 시장이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전망이다.

스타틴 계열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에 불내성을 나타내는 환자들에게서 임상적 효용성을 보인 새로운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이 발매되고 있는 데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추가로 감소시키기 위해 스타틴系 약물과 병용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적잖은 현실이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지난해 주요 7개국에서 총 78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2년이면 121억 달러대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됐다.

그렇다면 2016~2022년 기간 동안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 셈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社는 지난 11일 공개한 ‘급성 관성동맥 증후군: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 전망 및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7개국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일본 등이다.

보고서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이들 7개국에서 올해까지 첫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트빌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 ‘레파타’(에볼로쿠맙) 및 ‘프랄루엔트’(알리로쿠맙)이, 오는 2021년까지 ‘ETC-1002’가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데이터社의 미셀라 J. 맥멀런 심혈관계‧대사계 장애 치료제 담당 애널리스트는 “현재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을 나타내는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현행 표준요법제들로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권고치로 끌어내리고 못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재발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획기적인 PCSK9 저해제들인 ‘레파타’와 ‘프랄루엔트’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괄목할 만한 효능이 입증되었다는 점을 맥멀런 애널리스트는 상기시켰다.

착수시점에 비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각각 57% 및 58%나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되었을 정도라는 것.

미국 에스페리온 테라퓨틱스社(Esperion)의 ‘ETC-1002’의 경우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이끌 또 하나의 기대주로 보고서는 언급했다.

‘ETC-1002’는 임상 2상 후기단계의 시험에서 인상적인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올들이 임상 3상 시험이 착수된 상태이다.

보고서는 ‘ETC-1002’가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약물이라는 장점을 무기로 스타틴系 약물들에 불내성을 나타내는 환자들에게 각광받으면서 시장의 상당몫을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맥멀런 애널리스트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치료제가 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데 상당히 매력적인 영역”이라며 “전통적으로 머크&컴퍼니社가 1차 선택약으로 손꼽히는 스타틴系 약물인 ‘메바코’(로바스타틴)과 ‘조코’(심바스타틴), 그리고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제 ‘제티아’(에제티미브) 등을 속속 선보이면서 혁신을 주도해 왔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들 제품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하면서 혁신적인 PCSK9 저해제들인 ‘레파타’와 ‘프랄루엔트’를 각각 개발한 암젠社와 사노피社 및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가 바톤을 이어받은 것이 최근의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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