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2022년 260억弗
황반변성 신약 ‘포비스타’ 발매업체 로슈 추월 전망
입력 2016.08.10 12:14 수정 2016.08.11 07:0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이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언평균 9.48%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37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260억 달러 안팎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는 것이다.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이 이처럼 돋보이는 성장세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 사유로는 신생기업들의 경쟁가세와 현행 핵심제품들의 특허만료 및 신제품들의 도입에 따른 시장변화 등이 지목됐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는 9일 공개한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녹내장, 노화 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망막병증 및 안구건조증 등의 안과질환 영역에서 그 동안 시장을 지배했던 주요업체들이 앞으로 강소업체들과 전문성을 확보한 업체들에게 상당부분 자리를 내줘야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GBI 리서치社의 카이스라 칼리드 애널리스트는 “오는 2022년까지 4개 신생업체들이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안과질환 분야에 특화한 메이저 제약기업의 반열에 등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가 언급한 4개 신생업체들은 옵토텍社(Ophthotech), 스파크 테라퓨틱스社(Spark Therapeutics), 에어리 파마슈티컬스社(Aerie) 및 일레븐 바이오테라피社(Eleven) 등이다.

특히 칼리드 애널리스트는 “바이엘社와 노바티스社를 비롯한 현재의 안과질환 부문 메이저 제약사들이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옵토텍社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안과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로슈社의 매출을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옵토텍社의 황반변성 치료제 ‘포비스타’(Fovista: 항-혈소판 유도 성장인자 압타머)가 허가를 취득하면 23억 달러 안팎의 매출실적을 창출하면서 데뷔 3년 이내에 블록버스터 드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는 점이 칼리드 애널리스트가 언급한 한 이유이다.

그는 또 ‘포비스타’가 오는 2017년 허가를 취득한 첫해에는 1억2,000만 달러 정도의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2022년까지 연평균 52.44%에 달하는 고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옵토텍측이 노바티스社와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해 ‘포비스타’의 마케팅에 매진함에 따라 산텐社의 ‘코솝’(Cosopt: 염산염 도졸라마이드+말레인산 티몰롤 점안액)과 같이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올드 드럭들과 다른 행보를 내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단언이다.

칼리드 애널리스트는 “비단 ‘포비스타’ 뿐 아니라 현재 막바지 단계의 개발이 한창인 다른 유망약물들도 눈길을 끈다”며 스파크 테라퓨틱스社의 유전성 망막형성장애 치료제 ‘SPK-RPE65’, 로슈社의 황반변성 치료제 람팔리주맙(lampalizumab) 및 에어리 파마슈티컬스社의 녹내장 치료제 로프레사(Rhopressa) 등을 열거했다.

이 약물들은 압타머(aptamer), 유전자 요법제, 모노클로날 항체(mAb) 및 저분자량 약물 등 저마다 유형을 달리하는 안구질환 치료제들이다.

칼리드 애널리스트는 “이 약물들이 발매되어 나오면 ‘루센티스’(라니비주맙)과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알파간’(Alphagan: 브리모니딘) 등 현재 가장 성공적으로 발매되고 있는 안구질환 치료제들로 손꼽히지만, 특허만료에 직면한 후 미칠 영향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차현준 하이텍팜 신임 대표 "단 하나의 목표 '최고 품질'… 글로벌 초격차 이어갈 것"
"위기를 전문성 강화 기회로"…인천약사 팜페어가 던진 변화 메시지
윤종배 인천시약사회장 "미래 약사 경쟁력은 결국 실력과 전문성"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2022년 260억弗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2022년 260억弗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