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동남아 항당뇨제 시장 2022년 27억弗
年 7.1% 성장 전망..신약 득세 속 메트포르민 아성 불변
입력 2016.08.08 06:30 수정 2016.08.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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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지역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2년 총 27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17억 달러 볼륨을 형성했던 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7.1%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여기서 연급된 동남아시아 지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싱가포르, 타이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을 지칭한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는 지난 3일 공개한 ‘오는 2022년까지 동남아시아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구 수 확대 뿐 아니라 최근 허가를 취득했거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브랜드-네임 2형 당뇨병 치료제들과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 제형들의 활발한 사용에 힘입어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GBI 리서치社의 아스위니 나트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환자 편의성과 복용의 용이성 등의 측면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니즈가 오는 2022년에 이르는 기간에 상당부분 충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는 또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제품 파이프라인에서 고도의 혁신성이 눈에 띄고 있고, 덕분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제품력 향상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허가를 취득한 2형 당뇨병 치료제들과 관련, 나트 애널리스트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촉진제들과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저해제들, 그리고 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저해제들이 이미 괄목할 만한 수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2022년까지도 시장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시장에 발매되어 나왔던 치료제들에 비해 GLP-1 수용체 촉진제와 DPP-4 저해제, SGLT-2 저해제 등의 계열에 속하는 신약들이 체중조절이나 저혈당 위험성 감소 등의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이것이 환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으리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관련, 보고서는 현재 막바지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약물들 가운데 안전성, 효능 및 환자 복약순응도 등의 측면에서 볼 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가능성이 보이는 기대주들로 6개 약물들을 꼽았다.

이들 6개 약물들은 GLP-1 수용체 촉진제 계열에 속하는 노보노디스크社의 ‘NN-9535’(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제) 및 ‘OG-217SC’(세마글루타이드 경구복용제), 일라이 릴리社의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SGLT-2 저해제 계열에 속하는 머크&컴퍼니社의 얼투글리플로진 및 미국 테라코스社(Theracos)의 벡사글리플로진, 그리고 DPP-2 저해제의 일종인 머크&컴퍼니社의 오마리글립틴 등이다.

보고서는 이들 가운데서도 GLP-1 수용체 촉진제 계열의 약물들 가운데 최초의 경구복용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OG-217SC’를 최고의 기대주로 지목했다. 약물 투여경로 측면에서 볼 때 같은 계열에 속하는 다른 약물들에 비해 장점이 돋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나트 애널리스트는 “브랜드-네임 제품들의 사용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약가가 저렴한 제네릭 제형의 일종인 메트포르민이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안전성 및 효능 측면에서 탄탄한 위치를 구축한 데다 널리 사용되어 왔고, 약가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을 내포한 메트포르민이 앞으로도 1차 선택약으로 다빈도 처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복합제 용도로도 높은 선호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나트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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