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ㆍCNS 및 에볼라 등에 R&D 포커스를..
유럽 최대 신약개발 민ㆍ관 컨소시엄의 프로포즈
입력 2015.12.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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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연구기관 및 비 정부기구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혁신적 의약품 이니셔티브’(IMI: The 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는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유럽 최대의 민‧관 컨소시엄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 프랑스 국립보건원(INSERM), 얀센 파마슈티컬 컴퍼니社, 덴마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 A/S社(Bavarian Nordic), 독일 제약기업 비발로긱스社(Vibalogics), 그라민 재단 및 월드비전 아일랜드지부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이 IMI가 지난 18일 시급한 신약개발을 제약업계에 제안하면서 앞으로 IMI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데 주력할 질병들로 소아암, 중추신경계(CNS) 장애, 안구질환, 만성통증 및 에볼라 등을 꼽아 새해를 맞이하는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IMI는 또 임상시험 결과의 개선을 위한 빅 데이터의 활용과 의약품 안전성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날 IMI에 따르면 각종 소아암 가운데 20% 가량은 아직도 치료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암을 치유한 경우에도 오랜 기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다. IMI가 유망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기반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이기도 하다.

알쯔하이머 및 파킨슨병 등의 중추신경계 장애는 발병 지표인자인 단백질 엉킴(tangles)이 뇌내 전체로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임을 지적한 IMI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타깃으로 겨냥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단백질 엉킴이라고 지적했다.

만성통증과 관련, IMI는 전체 인구의 6~8% 안팎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치료가 지난한 난치성 질환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IMI는 신경병증성 통증이 발생하는 기저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신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각종 안구질환과 관련해서는 건식 노화 관련 황반변성이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약물이 부재한 현실을 IMI는 꼬집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시력상실의 주요한 원인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IMI의 피에르 뮬리엔 회장은 “업계와 학계, 생명공학기업, 환자단체 및 관련기관의 전문가 등이 힘을 합칠 때 비로소 세계적인 연구성과들이 환자치료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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