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약가가 불과 6년 동안 1,000% 이상이나 치솟았다고?
미국에서 고가의 약가를 둘러싼 논란이 주로 항암제와 C형 간염 치료제를 중심으로 현재진행형이지만, 약가 이슈가 비단 일부 제품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방증하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의과대학의 미란다 E. 로센벅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의사회誌 피부의학’ 온라인판에 25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2009~2015년 기간 처방용 피부질환 치료제들의 소매약가 변화실태’이다.
로센벅 박사팀은 대규모 체인약국업체 4곳에 지난 2009년, 2011년, 2014년 및 2015년의 다빈도 처방용 피부질환 치료제들의 약가자료를 요청해 제출받은 후 분석작업을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두차례에 걸쳐 72개 및 120개 브랜드-네임 제품 또는 제네릭 제형들의 약가정보를 확보했다. 그 후 연구팀은 처방빈도와 약가인상률 등을 기준으로 19개 브랜드-네임 제품들을 선정해 4년 동안 약가변동 실태를 분석하는 작업을 지난 8월 1~15일 진행했다.
그 결과 19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들의 소매약가가 2009~2015년 기간 동안 4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아울러 19개 제품들의 약가가 6년의 조사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401%나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당제품들의 약가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동안 평균약가가 가장 크게 오른 제품은 국소도포용 항종양제여서 금액으로는 10,926.58달러, 퍼센테이지로는 1,240%나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평균약가 인상률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난 항감염제 계열의 제품들도 금액으로 보면 6년 동안 333.99달러가 인상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건선 치료제들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약가가 180% 올라 가장 소폭의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여드름 및 주사비(酒筱鼻) 치료제들이 평균 19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소도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들은 6년 새 평균 290%나 약가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제형들의 경우에는 2011~2014년 3년 동안 평균 279% 올라 만만치 않은 인상률을 내보였다.
로센벅 박사는 “다빈도 처방용 피부질환 치료제들의 6년간 약가 인상률이 같은 기간의 인플레이션率과 국가 의료비 지출 증가율, 의료급여비 인상액 등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 다빈도 처방용 피부질환 치료제 약가인상 실태
(단위: 달러)
|
제 품 명 |
유 형 |
2009 |
2011 |
2014 |
2015 |
|
알타박스 15g |
항감염 |
92.50 |
106.18 |
168.75 |
196.86 |
|
벤자클린 50g |
여드름‧주사비 |
166.79 |
205.80 |
451.29 |
503.85 |
|
카락 크림 30g |
항종양 |
159.40 |
227.16 |
2,939.68 |
2,864.70 |
|
클로벡스 스프레이 4온스 |
스테로이드 |
389.57 |
500.29 |
827.11 |
958.01 |
|
클로덤 크림 30g |
스테로이드 |
96.47 |
132.92 |
220.75 |
360.02 |
|
큐티베이트 로션 120mL |
스테로이드 |
305.00 |
493.92 |
918.63 |
1,067.25 |
|
더마-스무드 FS 오일 4온스 |
스테로이드 |
45.70 |
47.23 |
247.84 |
322.67 |
|
피나세아 50g |
여드름‧주사비 |
124.42 |
185.42 |
288.92 |
284.30 |
|
올룩스-E 폼 100g |
스테로이드 |
307.58 |
382.79 |
750.79 |
841.76 |
|
오라세아 40mg (30정) |
여드름‧주사비 |
439.01 |
416.09 |
632.80 |
702.46 |
|
옥시스타트 크림 30g |
항감염 |
76.50 |
119.25 |
399.00 |
544.66 |
|
옥스소랄렌-울트라 10mg (50캡슐) |
건선 |
1,227.32 |
2,150.49 |
4,568.54 |
5,204.31 |
|
레틴-A 마이크로 0.1% 50g |
여드름‧주사비 |
178.05 |
335.73 |
791.47 |
914.52 |
|
솔라라제 젤 100g |
항종양 |
442.89 |
618.56 |
1,738.91 |
1,883.98 |
|
소리아탄 25mg (30캡슐) |
건선 |
757.75 |
958.50 |
1,452.50 |
1,595.27 |
|
타클로넥스 60g |
건선 |
465.99 |
522.58 |
848.21 |
962.90 |
|
타그레틴 젤 원 60g 튜브 |
항종양 |
1,686.78 |
1,787.97 |
15.708.40 |
30,320.12 |
|
타조락 크림 0.1% 60g |
여드름‧주사비 |
266.18 |
464.96 |
656.20 |
722.27 |
|
엑소리젤 30g |
항감염 |
212.50 |
278.00 |
389.25 |
641.96 |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NMN 암세포 키운다?” 로킷헬스케어 “실험서 확인 안 돼…추측보다 데이터 봐야” |
| 2 | [스페셜리포트] 알지노믹스, RNA 치환효소로 유전자치료 패러다임 다시 묻다 |
| 3 | 복지부, 검체검사 위·수탁 '분리지급' 하반기 강행… '수가 비율'은 상대가치 개편 연동 |
| 4 | RNA가 쏘아 올린 '꿈'… 부광약품 '콘테라파마', 난공불락 CNS 신약 판도 바꾼다 |
| 5 | 6월 '유연계약'·8월 '제네릭 약가 인하'… 생존 공식 바뀌는 제약업계 |
| 6 | 유통업계, 이지메디컴 앞 총집결…"대웅 거점도매 철회" |
| 7 | 차현준 하이텍팜 신임 대표 "단 하나의 목표 '최고 품질'… 글로벌 초격차 이어갈 것" |
| 8 | [분석] 블록형 거점도매의 끝은 유통 재편?…업계 "생존권 위협" |
| 9 | 안국약품, 1분기 영업익 160억…전분기 적자 털고 흑자전환 |
| 10 | ‘아비간’(파비피라비르)으로 한타바이러스 치료?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약가가 불과 6년 동안 1,000% 이상이나 치솟았다고?
미국에서 고가의 약가를 둘러싼 논란이 주로 항암제와 C형 간염 치료제를 중심으로 현재진행형이지만, 약가 이슈가 비단 일부 제품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방증하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의과대학의 미란다 E. 로센벅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의사회誌 피부의학’ 온라인판에 25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2009~2015년 기간 처방용 피부질환 치료제들의 소매약가 변화실태’이다.
로센벅 박사팀은 대규모 체인약국업체 4곳에 지난 2009년, 2011년, 2014년 및 2015년의 다빈도 처방용 피부질환 치료제들의 약가자료를 요청해 제출받은 후 분석작업을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두차례에 걸쳐 72개 및 120개 브랜드-네임 제품 또는 제네릭 제형들의 약가정보를 확보했다. 그 후 연구팀은 처방빈도와 약가인상률 등을 기준으로 19개 브랜드-네임 제품들을 선정해 4년 동안 약가변동 실태를 분석하는 작업을 지난 8월 1~15일 진행했다.
그 결과 19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들의 소매약가가 2009~2015년 기간 동안 4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아울러 19개 제품들의 약가가 6년의 조사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401%나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당제품들의 약가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동안 평균약가가 가장 크게 오른 제품은 국소도포용 항종양제여서 금액으로는 10,926.58달러, 퍼센테이지로는 1,240%나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평균약가 인상률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난 항감염제 계열의 제품들도 금액으로 보면 6년 동안 333.99달러가 인상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건선 치료제들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약가가 180% 올라 가장 소폭의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여드름 및 주사비(酒筱鼻) 치료제들이 평균 19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소도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들은 6년 새 평균 290%나 약가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제형들의 경우에는 2011~2014년 3년 동안 평균 279% 올라 만만치 않은 인상률을 내보였다.
로센벅 박사는 “다빈도 처방용 피부질환 치료제들의 6년간 약가 인상률이 같은 기간의 인플레이션率과 국가 의료비 지출 증가율, 의료급여비 인상액 등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 다빈도 처방용 피부질환 치료제 약가인상 실태
(단위: 달러)
|
제 품 명 |
유 형 |
2009 |
2011 |
2014 |
2015 |
|
알타박스 15g |
항감염 |
92.50 |
106.18 |
168.75 |
196.86 |
|
벤자클린 50g |
여드름‧주사비 |
166.79 |
205.80 |
451.29 |
503.85 |
|
카락 크림 30g |
항종양 |
159.40 |
227.16 |
2,939.68 |
2,864.70 |
|
클로벡스 스프레이 4온스 |
스테로이드 |
389.57 |
500.29 |
827.11 |
958.01 |
|
클로덤 크림 30g |
스테로이드 |
96.47 |
132.92 |
220.75 |
360.02 |
|
큐티베이트 로션 120mL |
스테로이드 |
305.00 |
493.92 |
918.63 |
1,067.25 |
|
더마-스무드 FS 오일 4온스 |
스테로이드 |
45.70 |
47.23 |
247.84 |
322.67 |
|
피나세아 50g |
여드름‧주사비 |
124.42 |
185.42 |
288.92 |
284.30 |
|
올룩스-E 폼 100g |
스테로이드 |
307.58 |
382.79 |
750.79 |
841.76 |
|
오라세아 40mg (30정) |
여드름‧주사비 |
439.01 |
416.09 |
632.80 |
702.46 |
|
옥시스타트 크림 30g |
항감염 |
76.50 |
119.25 |
399.00 |
544.66 |
|
옥스소랄렌-울트라 10mg (50캡슐) |
건선 |
1,227.32 |
2,150.49 |
4,568.54 |
5,204.31 |
|
레틴-A 마이크로 0.1% 50g |
여드름‧주사비 |
178.05 |
335.73 |
791.47 |
914.52 |
|
솔라라제 젤 100g |
항종양 |
442.89 |
618.56 |
1,738.91 |
1,883.98 |
|
소리아탄 25mg (30캡슐) |
건선 |
757.75 |
958.50 |
1,452.50 |
1,595.27 |
|
타클로넥스 60g |
건선 |
465.99 |
522.58 |
848.21 |
962.90 |
|
타그레틴 젤 원 60g 튜브 |
항종양 |
1,686.78 |
1,787.97 |
15.708.40 |
30,320.12 |
|
타조락 크림 0.1% 60g |
여드름‧주사비 |
266.18 |
464.96 |
656.20 |
722.27 |
|
엑소리젤 30g |
항감염 |
212.50 |
278.00 |
389.25 |
64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