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 B형 간염 전문제약사 인수 합의
유망 선도물질 다수 보유 美 노비라 테라퓨틱스
입력 2015.11.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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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를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을 위한 근치 요법제(curative treatments)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얀센 파마슈티컬 컴퍼니社에서 글로벌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윌리엄 N. 하이트 대표의 말이다.

존슨&존슨社가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도일스타운에 소재한 제약기업으로 새로운 만성 B형 간염 근치 요법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던 노비라 테라퓨틱스社(Novira)를 인수키로 최종합의했음을 4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존슨&존슨은 노비라 테라퓨틱스측이 보유하고 있는 항바이러스 신약후보물질  포트폴리오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선도물질로 개발이 진행 중인 ‘NVR 3-778’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저분자량 약물의 일종인 ‘NVR 3-778’은 바이러스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바이러스제 신약후보물질로 B형 간염 환자들이 경구복용하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핵 또는 외피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핵은 최근 유망한 치료약물 타깃의 하나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핵이 바이러스 복제와 내성발현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

하이트 대표는 “바이러스의 생성과 복제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줄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NVR 3-778’이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세부절차들은 4/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얀센 파마슈티컬 컴퍼니社의 자회사인 앨리오스 바이오파마社(Alios)의 로렌스 블래트 사장은 “만성 B형 간염이 치명적일 수 있는 간 질환의 일종이어서 전체 간세포 암종의 60% 가량에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 환자 수가 3억5,00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성 B형 간염을 극복하기 위해 과학적 혁신을 통해 장기요법제를 개발하는 데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같은 맥락에서 볼 때 노비라측이 최근 일궈낸 획기적인 성과들이 바이러스 감염질환 분야에서 존슨&존슨이 쌓아올린 경험과 결합되어 조용하게 확산되는(insidious) 이 증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신약을 선보이는 성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래트 사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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