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궤양성 대장염)는 ‘레미케이드’가 책임진다~
스테로이드 의존도‧결장절제수술 필요성 ↓
입력 2010.02.11 20:02 수정 2010.02.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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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의 종양괴사인자(TNF) 저해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성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그런데 이 ‘레미케이드’가 소아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의 경우에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새로운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코네티컷州 하트퍼드에 소재한 코네티컷 아동병원의 제프리 S. 하이엄스 박사 연구팀은 미국 위장병학회(ACG)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위장병학誌’ 온-라인版에 지난달 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소아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인플릭시맙 요법의 효과’.

하이엄스 박사팀은 ‘소아 염증성 대장질환 연구자료’에 등록되어 있는 총 332명의 16세 이하 불응성 궤양성 대장염 또는 스테로이드 의존형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을 피험자 그룹삼아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은 진단시점과 진단 후 30일이 경과한 시점, 그리고 이후로는 분기마다 담당의사로부터 치료현황과 관련정보를 파악했다.

이들 중 ‘레미케이드’를 투여받은 환자수는 전체의 16%에 달하는 52명으로 집계됐다. ‘레미케이드’ 투여시점은 진단 후 3개월 이내가 23%, 3~12개월 사이가 38%, 12개월 이후가 38% 등이었다.

또 ‘레미케이드’ 투여요법이 착수될 당시 피험자들의 평균연령은 13.3±2.6세로 나타났는데, 이들 가운데 87%가 염증이 대장 전체에 확산되어 있는 전대장염 환자이기도 했다. 아울러 63%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불응성 환자들이었으며, 35%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형 환자들이었다.

평균 30개월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동안 ‘레미케이드’ 유지요법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이들이 전체의 65%에 달했으며, 21%는 일시적으로 투여받는 수준에 그쳤다.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투여받다가 지속적인 유지요법을 택한 경우도 6%에 달했다.

처음 ‘레미케이드’ 투여에 착수했을 당시 병용한 요법제들의 경우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가 87%, 티오퓨린 63%, 5-아미노살리실산염 51% 등이었다.

그런데 추적조사 결과 의사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지 않았는데도 증상이 활성을 띄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환자들이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44명 가운데 27%에 달하는 12명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12개월이 지난 시점의 경우 39명 중 38%에 이르는 15명, 24개월이 경과했을 때는 28명 21%에 해당하는 6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결장절제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의 비율에 눈길을 돌려보면 6개월 경과시점에서는 75%, 12개월 및 2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각각 72%와 61%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하이엄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설사가 반복되면서 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등 중증 증상을 보이는 것이 통례인 소아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는데 ‘레미케이드’가 매우 유용한 약물로 각광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레미케이드’! 뒤는 내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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