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개선..고령자 인지기능 저하 감속기어
알쯔하이머ㆍ치매 위험성 낮추는 데 긍정적인 도움
입력 2018.11.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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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개선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개선을 통해 알쯔하이머 위험성이 높은 고령자들의 기억력 저하속도를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임을 뒷받침하는 예비적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소재한 디지털 의료기기업체 뉴로트랙(Neurotrack)은 29일 이 같은 조사결과를 공표했다.

이와 관련, 전미 알쯔하이머협회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각국의 치매 환자 수는 줄잡아 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이 수치는 20년마다 2배 가까이 급증해 오는 2030년에 7,500만명, 오는 205년에 이르면 1억3,150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 아직까지 알쯔하이머 및 치매를 완치에 이르게 하는 약물은 부재한 형편이다.

뉴로트랙의 엘리 캐플런 회장은 “알쯔하이머가 전 세계적으로 최대의 보건위기 현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데다 이 증상에 대한 이해도마저 여전히 미미한 형편”이라며 “초기단계에서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까닭에 일단 발병이 확진되고 나면 치료제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뉴로트랙은 건강관리기업 에비데이션 헬스(Evidation Health)에 의뢰해 인지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데다 자신의 기억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60~75세 연령대 고령자 85명을 조사대상자들로 충원한 후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1년 동안 건강 전담코치를 붙여 치매 위험성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라이프스타일 개선을 목표로 100% 디지털화한 고도의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속했던 것.

구체적인 예를 들면 영양섭취 및 수면습관 개선, 신체활동 및 인지활동 배가, 스트레스 수치 감소 등을 실행에 옮기도록 했다는 의미이다.

그 결과 ‘반복적 심경심리 평가척도’(RBANS)를 적용해 측정했을 때 인지기능 점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한 예로 즉시 기억력, 언어구사력 및 지연 기억력 등이 평균 6%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는 것.

더욱이 조사대상자들은 인지기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손꼽히는 불안증 및 우울증 수치가 괄목할 만하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미미”한 수준에서 “다소” 또는 “전혀” 관찰되지 않았을 정도라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조사대상자들이 프로그램 효과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음이 눈에 띄었다.

단적인 예로 93%의 조사대상자들이 프로그램 덕분에 식생활 및 식습관이 개선되었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

마찬가지로 86%가 프로그램이 인지활동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80%는 신체활동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75%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로 스트레스 수치가 줄었다고 밝혔고, 69%는 수면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주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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