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더스균 A1’ 알츠하이머성 치매 억제
日모리나가유업, 공간인식력· 학습·기억능력 개선 확인
입력 2018.02.02 14:55 수정 2018.02.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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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더스균 A1(Bifidobacterium breve A1)’의 섭취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발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모리나가유업 주식회사는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예방효과를 검토하는 가운데, ‘비피더스균 A1(Bifidobacterium breve A1)’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발증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피더스균 A1’을 섭취하면 공간 인식력 및 학습, 기억능력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한 것.

이 연구는 도쿄대학 대학원 농학생명과학연구과 아베 케이코 특임교수 및 지방독립행정법인 카나가와현립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일부 비피더스균 및 유산균에서 항불안작용이 보고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이 최근 해명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비피더스균과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의한 알츠하이머 예방 및 진행 억제 효과를 검증한 결과, ‘비피더스균 A1’을 섭취한 마우스의 공간인식력 및 학습, 기억능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피더스균 A1’이 알츠하이머 발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실험에서는 알츠하이머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β를 뇌 속에 투여한 모델 마우스에 ‘비피더스균 A1’을 10일간 경구투여한 실험군과 생리식염수만을 투여한 대조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생리식염수 섭취군에 비해 ‘비피더스균 A1’ 섭취군은 Y미로에서 자발적 교체 행동률의 유의한 개선이 인정됐다. 이는 ‘비피더스균 A1’ 섭취로 인해 공간 인식력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비피더스균 A1’ 섭취군에서는 반사잠복기의 유의한 개선이 인정됐는데, 이는 ‘비피더스균 A1’섭취로 학습, 기억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기억과 학습능력에 관련된 뇌조직인 해마에 주목하여 해마의 유전자 발현을 망라하여 해석한 결과, ‘비피더스균 A1’을 섭취한 군은 면역반응이나 염증에 관련된 유전자군의 발현이 대부분 정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비피더스균 A1’ 섭취는 알츠하이머병 모델 마우스의 인지기능 개선 작용 및 뇌 속의 과잉면역반응, 염증억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발병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사됐다.

모리나가유업은 앞으로 사람에 대한 ‘비피더스균 A1’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억제 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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