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으로 키운 연어는 ‘속빈강정’ 무늬만 연어?
DHA 및 EPA 함량 자연産에 비해 떨어질 수도
입력 2014.11.14 15:05 수정 2014.11.14 15:0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연어가 서구의 식생활에서 레귤러 메뉴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른 가운데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좀 더 심도깊은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메가-3 지방산의 보고(寶庫)로 연어가 훌륭한 소재인 것은 맞지만, 여기에 함유된 아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의 양과 식생활에서 권고되고 있는 섭취량에 대해 소비자들이 한층 명확하게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특히 양식으로 키운 연어의 경우 EPA 및 DHA의 함량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에 유념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적 수산업 진흥 비영리 기관인 국제수산기구(IFFO)는 12일 새로운 내용의 홍보용 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이 같은 지적을 내놓았다.

비디오에서 IFFO는 연어가 스스로 EPA와 DHA를 만들어 내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다시 말해 연어의 EPA 및 DHA 함량은 연어들이 무엇을 먹고 자라는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

문제는 자연에서 자란 연어들의 경우 어유(魚油) 함량이 풍부하지만, 인공적인 환경에서 양식된 연어들의 경우 사료로 확보‧공급되는 어유량에 제한이 따를 수 밖에 없는 데다 양식농가 또한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식물성 유지로 대체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IFFO는 강조했다.

그 결과 연어의 EPA 및 DHA 함량 또한 날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IFFO는 연어의 EPA 및 DHA 함량이 제각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고 있는 1일 250mg을 부족함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FFO의 앤드류 맬리슨 사무총장은 “새로 제작된 비디오를 통해 유통업체들과 소비자들이 우리가 먹는 연어의 영양학적 가치를 직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양식된 어류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소비자들과 보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성조숙증, 단순히 사춘기 빠른 것 아니다”…최종 키까지 좌우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양식으로 키운 연어는 ‘속빈강정’ 무늬만 연어?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양식으로 키운 연어는 ‘속빈강정’ 무늬만 연어?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