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티(tea) 마켓 올해 65억$ 볼륨 “티 파티”
홍차>녹차>허브차>과일차>카페인 제거 차 順
입력 2011.12.09 15:11 수정 2011.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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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차(茶) 시장이 올해 65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5.2%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패키지드 팩트社는 지난 2일 공개한 ‘미국의 차 및 음료형 차’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마켓이 잎차와 음료형 차의 최대 유통채널 지위를 고수한 가운데서도 편의점과 내추럴 푸드 스토어 등 새로운 채널의 부상이 눈에 띈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내추럴 푸드 스토어에서 발매되고 있거나 캔(canned), 병 음료 형태의 차 부문이 두자릿 수 성장으로 주목됐다.

패키지드 팩트社의 데이비드 스프링클 편집장은 “홍차가 가장 대중적인 차의 지위를 유지했지만, 녹차가 확고한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허브차와 과일차, 카페인 제거 차 등이 후순위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차이티(chai tea)와 백차(white tea), 우롱차, 루이보스티, 마테차 등 특별한 유형의 차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고조가 눈길을 끌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공정무역’(Fair Trade USA) 인증을 취득한 차의 매출이 지난해 38%, 물량 또한 24%나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리게 했다. 90곳 이상의 차 업체들이 ‘공정무역’ 인증을 취득했을 정도라는 것.

한 예로 코카콜라가 보유한 ‘어네스트 티’(Honest Tea)는 지난해 28개 전 제품들의 ‘공정무역’ 인증을 취득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커피나 청량음료보다 건강에 좋은 음료여서 각광받고 있는 차가 아동노동 착취나 가격폭리 등 커피 분야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배제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인 셈이다.

미국의 차 시장이 성장일로를 치달으면서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으랏차 차(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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