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 황반변성 감소효능 재입증
12년 추적조사 결과 발생률 30% 안팎 낮게 나타나
입력 2010.01.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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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황반변성 감소 사이의 상관성이 장기간에 걸친 추적조사 연구를 통해 재입증됐다.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조지워싱턴대학 의대의 존 폴 샌지오바니 박사 연구팀(안과학)은 미국 임상영양학회(ASC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09년 12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상관성을 밝혔다.

보고서의 제목은 ‘오메가-3 장쇄 다불포화지방산 섭취와 12년에 걸친 신생혈관 노화 관련 황반변성 및 건식 황반변성 발생현황’.

샌지오바니 박사팀은 오메가-3 장쇄(long-chain) 다불포화지방산 섭취가 노화 관련 황반변성이나 건식(乾式) 황반변성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데 나타내는 인과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중등도에서 고도에 이르는 황반변성 발생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된 총 1,837명의 피험자들을 충원한 뒤 평소의 식품 섭취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DHA와 EPA 섭취도를 평가하고, 이후로 12년 동안 해마다 황반변성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샌지오바니 박사팀의 추적조사는 미국 보건부(DHHS)와 국립보건연구원(NIH)과 국립안과연구소(NEI) 등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이 가장 많은 편에 속했던 그룹의 경우 건식 황반변성과 노화 관련 황반변성이 발생한 비율이 각각 35%와 32% 낮게 나타났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여기에 속한 이들은 전체 에너지 섭취량 가운데 평균 0.11%를 오메가-3 지방산으로 섭취한 부류였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섭취하는 식생활은 비용부담이 적으면서 손쉬운 실천이 가능한 황반변성 예방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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