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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멕시칸 푸드가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식품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멕시코 음식이 건강에 그리 좋지 못하다는 일각의 인식이 잘못된 것임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는 셈. 게다가 멕시코 요리가 우리나라 요리만큼이나 맵고 강렬한 맛으로 특징지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때 더욱 시선이 쏠리게 하는 대목이다.
미국 유타대학 의대의 모린 A. 머토프 박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4월호에 발표한 ‘히스패닉系 여성들과 비 히스패닉 백인여성들의 식생활 패턴과 유방암 발생 위험성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히스패닉系 여성들의 경우 백인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식생활 패턴과의 상관성을 관찰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머토프 박사팀은 이를 위해 총 757명의 히스패닉系 여성들과 1,524명의 백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패턴과 유방암 발생률 현황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피험자들의 식습관과 함께 신체활동 수준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예상대로 평소 서구식 식생활이 몸에 배어 있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목되는 것은 흔히 건강한 식생활의 대명사격으로 인식되고 있는 지중해식 식생활을 즐기는 여성들조차 유방암 발생률에 관한 한, 전통 멕시코
스타일 식생활 그룹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난 부분.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아직 폐경기에 도달하지 않았고, 평소 식생활을 통해 멕시코식 치즈와 콩, 수프, 토마토 소스, 육류 등을 다량 섭취해 왔던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연구팀은 또 전통 멕시칸 푸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식재료들이 주변의 식료품점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박이나 양배추, 옥수수, 콩, 각종 향신료와 양념류 등이 바로 그것이라는 것.
이와 관련, 연구에 참여했던 이들은 멕시코 스타일의 해물스프 칼도(caldo)를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연구팀은 멕시코 스타일과 텍사스 스타일이 혼합된 퓨전식품을 일컫는 ‘텍스-멕스’(Tex-Mex)의 경우 지방 함유량이 높은 데다 섬유질 수치는 낮고, 과일과 채소와도 거리감이 있는 식품이므로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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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멕시칸 푸드가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식품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멕시코 음식이 건강에 그리 좋지 못하다는 일각의 인식이 잘못된 것임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는 셈. 게다가 멕시코 요리가 우리나라 요리만큼이나 맵고 강렬한 맛으로 특징지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때 더욱 시선이 쏠리게 하는 대목이다.
미국 유타대학 의대의 모린 A. 머토프 박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4월호에 발표한 ‘히스패닉系 여성들과 비 히스패닉 백인여성들의 식생활 패턴과 유방암 발생 위험성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히스패닉系 여성들의 경우 백인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식생활 패턴과의 상관성을 관찰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머토프 박사팀은 이를 위해 총 757명의 히스패닉系 여성들과 1,524명의 백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패턴과 유방암 발생률 현황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피험자들의 식습관과 함께 신체활동 수준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예상대로 평소 서구식 식생활이 몸에 배어 있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목되는 것은 흔히 건강한 식생활의 대명사격으로 인식되고 있는 지중해식 식생활을 즐기는 여성들조차 유방암 발생률에 관한 한, 전통 멕시코
스타일 식생활 그룹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난 부분.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아직 폐경기에 도달하지 않았고, 평소 식생활을 통해 멕시코식 치즈와 콩, 수프, 토마토 소스, 육류 등을 다량 섭취해 왔던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연구팀은 또 전통 멕시칸 푸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식재료들이 주변의 식료품점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박이나 양배추, 옥수수, 콩, 각종 향신료와 양념류 등이 바로 그것이라는 것.
이와 관련, 연구에 참여했던 이들은 멕시코 스타일의 해물스프 칼도(caldo)를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연구팀은 멕시코 스타일과 텍사스 스타일이 혼합된 퓨전식품을 일컫는 ‘텍스-멕스’(Tex-Mex)의 경우 지방 함유량이 높은 데다 섬유질 수치는 낮고, 과일과 채소와도 거리감이 있는 식품이므로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