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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유아들 가운데 50% 이상이 비타민D 결핍 상태에 있거나 섭취량이 최적의 수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총 365명의 건강한 영‧유아들(생후 8~24개월)을 대상으로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전체의 12.1%(44명)가 1일 섭취량이 20ng/mL 이하에 불과해 비타민D 결핍에 해당했을 뿐 아니라 40.0%(146명)는 이 수치가 30ng/mL를 밑돌아 최적의 섭취량을 밑돌았다는 것.
보스턴 아동병원의 캐서린 M. 고든 박사팀(소아의학)은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 및 청소년의학 회보’(Archives of Paediatric & Adolescent Medicine) 6월호에 발표한 ‘건강한 영‧유아들의 비타민D 결핍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전체의 1.9%에 해당하는 7명은 극심한 비타민D 결핍(8ng/mL 이하)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고든 박사팀의 발표내용은 모유 수유가 비타민D 결핍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했던 이전의 연구사례들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 소아의학회(AAP)는 지난 2003년부터 모유를 수유받는 영‧유아들에 대해 비타민D를 별도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소아의학회는 또 미국 의학연구소(IoM)와 함께 영‧유아와 청소년들에게 1일 200 IU의 비타민D를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충분한 수준에 못미친다는 반론이 없지 않은 형편이다.
고든 박사는 “보다 많은 수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하겠지만, 이번 연구가 모유를 수유받는 기간 동안 영‧유아들에게 비타민D 섭취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함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든 박사팀은 보스턴 지역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건강한 영‧유아 365명을 충원해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짙은 피부색이 비타민D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 90.1%를 흑인 또는 라틴系로 충원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비타민D를 별도로 섭취하지 않은 채 모유를 수유받고 있거나, 우유보다 주스를 즐겨 섭취하고 있는 영‧유아들과 겨울철이 비타민D 결핍을 예측케 하는 인자라는 가설을 입증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 성별이나 계절, 옥외활동 시간, 자외선 차단제 사용 여부, 광민감성, 피부색,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적 특징,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의복착용 등의 요인들은 비타민D(25OHD; 25-히드록시바티민D) 결핍과 유의할만한 상관성이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비타민D를 별도로 섭취하지 않으면서 모유를 수유받고 있는 영‧유아들은 분유를 수유받는 아이들에 비해 비타민D 결핍률이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 주목됐다.
고든 박사는 “1일 200 IU를 섭취토록 주문하고 있는 현행 비타민D 권고량이 과연 충분한 수준의 것인지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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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유아들 가운데 50% 이상이 비타민D 결핍 상태에 있거나 섭취량이 최적의 수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총 365명의 건강한 영‧유아들(생후 8~24개월)을 대상으로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전체의 12.1%(44명)가 1일 섭취량이 20ng/mL 이하에 불과해 비타민D 결핍에 해당했을 뿐 아니라 40.0%(146명)는 이 수치가 30ng/mL를 밑돌아 최적의 섭취량을 밑돌았다는 것.
보스턴 아동병원의 캐서린 M. 고든 박사팀(소아의학)은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 및 청소년의학 회보’(Archives of Paediatric & Adolescent Medicine) 6월호에 발표한 ‘건강한 영‧유아들의 비타민D 결핍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전체의 1.9%에 해당하는 7명은 극심한 비타민D 결핍(8ng/mL 이하)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고든 박사팀의 발표내용은 모유 수유가 비타민D 결핍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했던 이전의 연구사례들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 소아의학회(AAP)는 지난 2003년부터 모유를 수유받는 영‧유아들에 대해 비타민D를 별도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소아의학회는 또 미국 의학연구소(IoM)와 함께 영‧유아와 청소년들에게 1일 200 IU의 비타민D를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충분한 수준에 못미친다는 반론이 없지 않은 형편이다.
고든 박사는 “보다 많은 수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하겠지만, 이번 연구가 모유를 수유받는 기간 동안 영‧유아들에게 비타민D 섭취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함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든 박사팀은 보스턴 지역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건강한 영‧유아 365명을 충원해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짙은 피부색이 비타민D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 90.1%를 흑인 또는 라틴系로 충원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비타민D를 별도로 섭취하지 않은 채 모유를 수유받고 있거나, 우유보다 주스를 즐겨 섭취하고 있는 영‧유아들과 겨울철이 비타민D 결핍을 예측케 하는 인자라는 가설을 입증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 성별이나 계절, 옥외활동 시간, 자외선 차단제 사용 여부, 광민감성, 피부색,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적 특징,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의복착용 등의 요인들은 비타민D(25OHD; 25-히드록시바티민D) 결핍과 유의할만한 상관성이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비타민D를 별도로 섭취하지 않으면서 모유를 수유받고 있는 영‧유아들은 분유를 수유받는 아이들에 비해 비타민D 결핍률이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 주목됐다.
고든 박사는 “1일 200 IU를 섭취토록 주문하고 있는 현행 비타민D 권고량이 과연 충분한 수준의 것인지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