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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성 식이섬유(soluble dietary fibre)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여 체중감량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심혈관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 산호안대학 식품영양학과 요르디 살라스-살바도 박사팀이 ‘영국영양학誌’(British Journal of Nutrition) 6월호에 게재를 앞둔 ‘과다체중 또는 비만 환자들에게서 가용성 식이섬유 섭취가 체중과 대사계 변수들에 미치는 영향’ 논문의 요지이다.
즉, 과다체중 또는 비만 환자들에게 가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토록 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위약(僞藥)을 섭취했던 그룹에 비해 체중이 4kg 정도 더 많이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는 것.
살라스-살바도 박사팀은 총 200명의 과다체중 또는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4g의 가용성 식이섬유 또는 위약을 1일 2회 및 3회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무작위 추출‧이중맹검법 시험을 진행했었다.
여기서 피험자들이 섭취한 가용성 식이섬유는 글루코만난 1g, 옥수수 껍질(plantago ovata husk) 3g, 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hemicellulose), 리그닌(lignin) 등이 함유되어 있고, 물에는 녹지 않는 상태의 것이었다.
그 결과 16주가 경과했을 때 식이섬유를 1일 2회 및 3회 섭취한 그룹의 경우 각각 4.52kg과 4.60kg의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위약 섭취그룹의 0.79kg과는 현격한 차이를 내보였다. 게다가 식이섬유를 섭취한 그룹은 식후 포만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심혈관계 질환 발병의 위험인자로 손꼽히는 탓에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의 경우 식이섬유 1일 2회 및 3회 섭취그룹은 각각 0.38mmol/L과 0.24mmol/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 역시 위약 섭취그룹의 0.06mmol/L를 훨씬 상회했다.
이 같은 결과와 관련, 살라스-살바도 박사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 못했지만, 아마도 식이섬유가 혈당반응을 낮춰 포만감을 높이면서 에너지 섭취량을 감소시켜 주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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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성 식이섬유(soluble dietary fibre)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여 체중감량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심혈관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 산호안대학 식품영양학과 요르디 살라스-살바도 박사팀이 ‘영국영양학誌’(British Journal of Nutrition) 6월호에 게재를 앞둔 ‘과다체중 또는 비만 환자들에게서 가용성 식이섬유 섭취가 체중과 대사계 변수들에 미치는 영향’ 논문의 요지이다.
즉, 과다체중 또는 비만 환자들에게 가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토록 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위약(僞藥)을 섭취했던 그룹에 비해 체중이 4kg 정도 더 많이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는 것.
살라스-살바도 박사팀은 총 200명의 과다체중 또는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4g의 가용성 식이섬유 또는 위약을 1일 2회 및 3회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무작위 추출‧이중맹검법 시험을 진행했었다.
여기서 피험자들이 섭취한 가용성 식이섬유는 글루코만난 1g, 옥수수 껍질(plantago ovata husk) 3g, 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hemicellulose), 리그닌(lignin) 등이 함유되어 있고, 물에는 녹지 않는 상태의 것이었다.
그 결과 16주가 경과했을 때 식이섬유를 1일 2회 및 3회 섭취한 그룹의 경우 각각 4.52kg과 4.60kg의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위약 섭취그룹의 0.79kg과는 현격한 차이를 내보였다. 게다가 식이섬유를 섭취한 그룹은 식후 포만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심혈관계 질환 발병의 위험인자로 손꼽히는 탓에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의 경우 식이섬유 1일 2회 및 3회 섭취그룹은 각각 0.38mmol/L과 0.24mmol/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 역시 위약 섭취그룹의 0.06mmol/L를 훨씬 상회했다.
이 같은 결과와 관련, 살라스-살바도 박사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 못했지만, 아마도 식이섬유가 혈당반응을 낮춰 포만감을 높이면서 에너지 섭취량을 감소시켜 주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