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 강혜민 교수, 범망막광응고술 새 효과 입증
당뇨망막병증 치료시 두꺼워진 맥락막 두께 감소도 확인
입력 2018.12.05 10:0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범망막광응고술’이 당뇨병으로 두꺼워진 맥락막 두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최근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서 범망막광응고술이 맥락막 두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망막의 혈관을 약화시켜 시력저하를 일으키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르게 한다. 특히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에 신생혈관을 만들어 안구 내 출혈을 발생시켜 급격한 시력저하를 일으킨다.

범망막광응고술은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방법으로 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질환의 진행과 실명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술이다.

이번 연구에서 강혜민 교수는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및 중증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환자 33명에서 시신경 주위 및 황반하 맥락막 두께가 증가돼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강 교수는 이들을 대상으로 범망막광응고술을 시행한 후 1년간 맥락막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황반하 맥락막이 평균 61.3㎛, 유두주위 맥락막은 평균 36.4㎛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맥락막은 안구를 감싸고 있는 중간층으로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흡수해 분산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즉,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구조체다.

강혜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망막병증의 중증도가 증가할수록 맥락막의 두께도 증가하는데, 범망막광응고술을 시행한 후 맥락막의 두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범망막광응고술이 중증 당뇨망막병증뿐만 아니라 이와 동반된 맥락막 변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망막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Retina’ 10월호에 발표됐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주사제 ‘용기·투여 시스템’까지 검증 필수”
창고형 약국 공세…'가격으론 못 이긴다' 동네약국 생존법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국제성모 강혜민 교수, 범망막광응고술 새 효과 입증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국제성모 강혜민 교수, 범망막광응고술 새 효과 입증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