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으로 사망하는 임산부 연 ‘76,000명’
5대 증상 ‘심한 두통·부종·시력장애·상복부 통증·급격한 체중 증가’
입력 2018.05.23 10:17 수정 2018.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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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이 5월 22일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을 맞이해 임신중독증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임신중독증의 의학명은 ‘전자간증(pre-eclampsia)’으로 임신부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경련 발작이 일어나는 자간증(eclampsia)으로 이어지면 태아 성장부전이나 갑작스러운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전 세계 임산부 는 연간 76,000명, 태아는 연간 50만명에 달해  세계 모성보건단체들은 지난 해 최초로 매년 5월 22일을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로 제정하고 임신중독증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작년 한 해만 국내 약 1만명의 임신부가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았으며,  보건복지부 통계(2017년 12월)에 따르면 국내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면서 중증 임신중독증 환자는 연 평균 2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임신부 스스로 증상을 감지하기 어려워 정확한 질환인식과 검사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로슈의 진단사업부 국내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은 <임신부가 놓치기 쉬운 5가지 임신중독증 증상> 관련 인포그래픽을 배포하며 올해도 ‘임신중독증 인식 향상 캠페인’을 이어간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서 고혈압, 단백뇨 등이 발견되는 질환이지만2두 증상 외에도 임신부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해외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경련(자간증)을 보인 환자 중 38%가 이전에 고혈압, 단백뇨 증상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단백뇨를 비롯해 △심한 두통 △부종 △시력장애 △상복부 통증 △급격한 체중증가 등을 임신중독증 주요 증상으로 소개하고 이 중 한 가지라도 겪는 임신부라면 놓치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장한다. 특히 이러한 다섯 가지 증상은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 구별이 어려워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중독증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의 임신중독증 위험 확인은 산모 및 태아의 사망률 감소와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한국로슈진단의 리차드 유 대표이사는 “임신부 및 태아 건강을 위한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 취지에 동참하고 국내 여성에게 임신중독증을 쉽게 알리기 위해 해당 인포그래픽을 널리 전할 계획”이라며 “로슈진단은 앞으로 질환 예측을 위한 기여와 더불어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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