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제타’, 항암 요법과 병행 사용하면 생존율 ‘증가’
위약군 투여 대비 3년 무진행 생존율 0.9% 높아
입력 2017.07.19 06:00 수정 2017.07.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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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한국로슈社의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Pertuzumab)가 항암 요법과 병행해 사용될 경우 3년간의 무진행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EJM 7월 13일자 온라인판 논문에 따르면 독일의 von Minckwitz 교수 연구팀은 ‘조기 HER2 양성 유방암에서의 Pertuzumab 및 Trastuzumb의 효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Pertuzumab가 Trastuzumab과 항암 요법에 추가돼 사용됐을 때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생존율을 높이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실험 방식은 결절 양성 또는 위험도가 높은 결절 음성의 HER2 양성을 띈, 수술 가능한 유방암 환자에 무작위로 Trastuzumab 표준 항암 요법과 Pertuzumab 또는 위약을 추가해 1년 동안 병행 투여했다.

실험군에서 무작위로 Pertuzumab(2400명) 또는 위약(2405명)을 투여 받은 환자 중 63%가 결절 양성 질환이었고 36%는 호르몬 수용체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재발은 pertuzumab군 171명(7.1%)과 위약군 210명(8.7%)에서 발생했다(HR 0.81, 95% CI 0.66-1.00, P=0.045).

3년간의 무진행 생존율은 Pertuzumab군에서 94.1%, 위약군에서 93.2%로 나타났다.

결절 양성 환자군에서 3년간 무진행 생존율은 위약군에서 90.2%, Persuzumab군에서 92.0%로 나타났다(HR 0.77, 95% CI, 0.62-0.96, P=0.02).

결절 음성 환자군에서는 Pertuzumab군에서 97.5%, 위약군에서 98.4%로 나타났다(HR 1.13, 95 % CI, 0.68-1.86, P=0.64).

심장 마비, 심정지 및 심기능 장애는 두 치료군 모두에서 드물게 나타났다. 실험 중 나타났던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설사가 있었으며, 항암 치료 동안 거의 독점적으로 발생했다. 위약군(3.7%)보다는 Persuzumab군(9.8%)에 더 많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Pertuzumab은 HER2 양성이며 수술 가능한 유방암 환자에서 Trastuzumab 및 항암 요법과 병행해 사용했을 때 침윤성 무진행 생존율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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