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에 늘어난 인후염, 호흡기 질환 치료법은?
원인균·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적극 치료해야
입력 2017.04.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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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봄철 인후염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인후염 예방 및 치료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며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 확인을 당부했다. 최근 10년간(2007~2016년)의 월별 황사 발생일수를 분석한 결과, 3월 황사 발생일수는 2.4일로 1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봄철 미세먼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15일~4월 12일 기간 동안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81~150㎍/㎥)을 기록한 날은 총 11일,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51~100㎍/㎥)을 기록한 날은 총 9일로, 특히 3월 중순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인후염 환자 수도 증가했다. 통상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급성 인두염과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봄철(3-4월) 환자수는 약 250만명으로 1년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봄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 미세먼지에 대비한 생활습관을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황사로 인해 목이 붓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인후염이 발생할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정혜진 약사(정약사의 비타민 약국)는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날 목 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건조하거나 기침이 자주 난다면 초기 인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인후염을 방치할 경우 목의 통증과 고열 증상이 나타나고, 급성중이염,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의사 또는 약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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