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비아그라 등 PDE-5 억제제 외 다른 치료법 없나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새로운 치료법 제시…l-citrulline, nitric oxide 등에 초점
입력 2017.04.03 06:35 수정 2017.04.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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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인 Phosphodiesterase 제5형 억제제(PDE5) 외 다른 치료법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3월 31일 대한남성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Kazunori Kimura(나고야시립대학교) 교수는 '동맥성 및 내분비성 발기 부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PDE-5 억제제는 동맥성 및 내분비성 발기부전과 같은 일부 유형의 발기부전에 반드시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Phosphodiesterase 제5형 억제제(PDE-5 억제제)는 현재 발기부전의 일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이다. 시중에서는 비아그라, 씨알리스, 레비트라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Kimura 교수는 "처음에 우리는 PDE-5 억제제의 '일일' 치료 효과에 중점을 두었다. 2012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급성 동맥성 발기부전이 있는 쥐에게 PDE-5 억제제인 바데나필을 매일 투여한 결과, 발기 기능이 향상됐고 음경의 섬유화를 예방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롭게 시행된 이번 연구에서 PDE-5 억제제가 동맥성 및 내분비성 발기부전 유형에 반드시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는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는 것이 Kimura 교수의 설명이다.

또한 Kimura 교수는 "'l-citrulline'에 초점을 맞춰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동맥성 및 내분비성 발기부전 동물을 연구대상으로 연구했을 당시 I-cirtulline 보충이 발기 기능을 향상시키고 음경 구조를 유지한다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l-citrulline은 신장, 혈관 내피 세포와 다른 조직에 흡수돼 arginine을 생산한다. arginine은 산화질소(nitric oxide)와 혈관의 이완·생산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l-citrulline은 arginine 수준을 증가시키고 arginine보다 더 효과적으로 산화질소를 생산하는 물질인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최근 ‘NOBL-1’이라는 새로운 산화질소 배출기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NOBL-1은 청색 빛에 반응해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원리로, NOBL-1을 사용한 실험 결과 음경 해면체 평활근 이완에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Kimura 교수는 "산화질소 배출기는 음경 재활 또는 PDE-5 억제제에 내성이 있는 발기부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앞으로 발기부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많이 연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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