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50% 파킨슨병 인지 못해…조기치료 중요"
KMDS, 조기 치료 통해 질환 진행 최대한 늦춰야
입력 2016.04.07 07:09 수정 2016.04.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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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회장 김희태)가 파킨슨병 조기 진단 및 치료를 강조하고 나섰다.

 

KMDS는 6일 ‘파킨슨병 조기 진단 필요성’에 대한 파킨슨병 환자 리서치 결과를 발표하고, 조기 치료를 권고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 뇌질환으로, 뇌신경 세포의 운동신호조절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산저장하는 신경세포수가 급속히 줄며 발병한다. 몸이 심하게 떨리거나, 근육이 굳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등 운동장애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수면장애, 우울증, 빈뇨 등의 비운동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2명 중 1명(52%)은 파킨슨병 증상이 있었음에도 '파킨슨병인지 몰랐다'고 응답해 파킨슨병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고 파킨슨병을 진단받기까지의 기간은 전체 응답자의 49%가 6개월 이상에서 길게는 5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돼 절반가량이 초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질환을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 증상이 근강직이나 몸 움직임이 둔해지는 증상일 경우 노환이나 지병에 의한 것으로 간과하는 경우가 많았고, 어깨 통증 및 근강직 증상의 경우 신경과 이외의 진료과에서 증상 치료를 시도한 경우가 많았다.

척추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있을 경우는 파킨슨병에 의한 보행장애를 구분하지 못해 진단이 매우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들은 파킨슨병으로 진단되기 전 이미 파킨슨병과 연관된 비운동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30% 이상이 소변장애, 변비, 불면증, 후각 혹은 미각 저하, 우울증, 기립성 어지러움증, 기억력 저하, 렘수면행동장애 등 비운동증상을 보였다.

김희태 교수는(한양대병원 신경과)는 "파킨슨병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고, 조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파킨슨병은 퇴행성 질환이기에 병 자체의 진행을 늦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조기진단을 통해 맞춤치료가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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