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신종조류독감(H7N9) 대유행 가능성 높다
케이프타운 인플루엔자학회에서 미국 CDC 발생가능성 제기
입력 2013.09.23 12:09 수정 2013.09.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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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조류독감(H7N9)바이러스의 대유행 위험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미국CDC에서 공표하였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인플루엔자 학회(Options for the Control of Influe nza)에서 발표되었다.

미국CDC 인플루엔자과 Nancy Cox 과장은 신종조류독감(H7N9)바이러스가 기존에 발생했던 조류독감(H5N1)이나 변형돼지독감(H3N2)바이러스에 비해 대유행발생 위험도와 피해위험도 평가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되었다며 전세계적인 대비와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위험도평가는 바이러스의 특성, 사람에 대한 전파가능성 및 독성 그리고 역학적 요소 등에 대하여 전문가그룹이 체계적인 분석을 함으로써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DP 발표된 신종조류독감(H7N9)바이러스의 위험도평가는 글로벌 대유행에 대한 측정치이며 지역적 인접성이나 인적 왕래 등을 고려하여 각국에서는 효과적인 감시체계를 수립해야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리적인 근접성은 물론 한 해에 천만명 가량의 인파가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공항검역기관 등 방역기관에서의 신종조류독감(H7N9)바이러스 감시대책이 특별히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신종조류독감(H7N9)의 대유행가능성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최근의 연구가 미국병리학회지(The Journal of American Pathology) 10월 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H7N9바이러스가 상기도 및 하기도에 분포되어 있으며 다른 조류독감바이러스에 비해 폐세포에 존재하는 양이 많고 흡착되는 세포에서의 농도가 높아 사람에 대한 독성이 심하며 전파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신종조류독감(H7N9) 감염사례가 처음 발표되었던 4월초에만 해도 사람 간 감염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감염자가 지역적으로 확산되고 감염자 수가 증가됨에 따라 우려가 증폭되어 왔다. 지난 8월에는 최초의 사람 간 감염사례가 발표된 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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