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서맹 이사장이 대만 분업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통역은 서울시약 단온화국제위원장(왼쪽).우리나라보다 2년 일찍 분업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한국의 의약분업을 부러워하는 대만.
약대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 2,400만원, 개국약국이 목표하는 최대 일 평균 처방전 80건.
기관분업으로 외형적으로 완성된 의약분업 형태를 갖고 있는 한국과 달리 대만은 직능분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병의원과 거의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대체조제나 성분명처방도 없는 실정이다.
이런 탓에 약사들의 직능 만족도는 매우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3월 약사법에 '약사케어관련업무'가 법제화되면서 만성질병 연속처방전 이용서비스가 늘어나는 등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법제화로 인해 △국민이 거주지 근처 약국에서 약을 갖도록 교육 △복약안전 상담 및 보건교육을 통한 국민 셀프케디케이션 강화 △지역의료자원을 통합해 지역 장기 케어망을 공동 구축 하는 등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대만의 분업제도에 대해 대북시 약사공회 연서맹 이사장을 통해 알아봤다.
Q. 대만과 한국 약국을 비교했을 때 부러운 점은 무엇인가
A. 대만보다 늦게 시작된 한국의 분업이 오히려 더 정착이 빠른 것 같다. 안정적이고 약사 전문성이 강조된 한국 약국 현실이 부럽다.
Q. 대만에서 약사로 살아가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약사의 사회적 지위 정도는?
A. 약사가 전문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쉽다. 때문에, 약사들 스스로도 직능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 어렵게 공부한 것에 비하면 금전적 보상이 매우 낮다. 약대 졸업생 평균 연봉은 한국 돈으로 2400만원정도 이다. (일반 대학 졸업생 평균은 1200만원 가량).
Q. 대만의 의약분업 진척 상황은 어떠한가?
A. 불만스럽긴 해도, 목표점에 다다르고 있다. 하루 평균 처방 80건을 받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현 의약분업 체제에서 약사가 약의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Q. 대만의 대체조제·성분명 처방은 어떤가. 이로 인한 리베이트 문제는?
A. 대만에서는 대체조제·성분명 처방은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법률적으로는 가능하다. 의사가 처방한 대로 약사가 조제한다.
Q. ·제약사-의사간의 리베이트는 존재하는가?
A. 음성적인 리베이트는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대만약사조합 자체의 정책방향이나 움직임 등은 생각지 못하고 있다. 다만, 리베이트가 현 상황에서 근절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Q. ·대만 인구당 약국수는 어떠한가?
A. 대만에서 인구당 약국수는 큰 의미가 없다.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대북시의 경우 전체 약사회원 중 약 11%가 개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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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2년 일찍 분업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한국의 의약분업을 부러워하는 대만.
약대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 2,400만원, 개국약국이 목표하는 최대 일 평균 처방전 80건.
기관분업으로 외형적으로 완성된 의약분업 형태를 갖고 있는 한국과 달리 대만은 직능분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병의원과 거의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대체조제나 성분명처방도 없는 실정이다.
이런 탓에 약사들의 직능 만족도는 매우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3월 약사법에 '약사케어관련업무'가 법제화되면서 만성질병 연속처방전 이용서비스가 늘어나는 등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법제화로 인해 △국민이 거주지 근처 약국에서 약을 갖도록 교육 △복약안전 상담 및 보건교육을 통한 국민 셀프케디케이션 강화 △지역의료자원을 통합해 지역 장기 케어망을 공동 구축 하는 등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대만의 분업제도에 대해 대북시 약사공회 연서맹 이사장을 통해 알아봤다.
Q. 대만과 한국 약국을 비교했을 때 부러운 점은 무엇인가
A. 대만보다 늦게 시작된 한국의 분업이 오히려 더 정착이 빠른 것 같다. 안정적이고 약사 전문성이 강조된 한국 약국 현실이 부럽다.
Q. 대만에서 약사로 살아가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약사의 사회적 지위 정도는?
A. 약사가 전문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쉽다. 때문에, 약사들 스스로도 직능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 어렵게 공부한 것에 비하면 금전적 보상이 매우 낮다. 약대 졸업생 평균 연봉은 한국 돈으로 2400만원정도 이다. (일반 대학 졸업생 평균은 1200만원 가량).
Q. 대만의 의약분업 진척 상황은 어떠한가?
A. 불만스럽긴 해도, 목표점에 다다르고 있다. 하루 평균 처방 80건을 받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현 의약분업 체제에서 약사가 약의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Q. 대만의 대체조제·성분명 처방은 어떤가. 이로 인한 리베이트 문제는?
A. 대만에서는 대체조제·성분명 처방은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법률적으로는 가능하다. 의사가 처방한 대로 약사가 조제한다.
Q. ·제약사-의사간의 리베이트는 존재하는가?
A. 음성적인 리베이트는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대만약사조합 자체의 정책방향이나 움직임 등은 생각지 못하고 있다. 다만, 리베이트가 현 상황에서 근절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Q. ·대만 인구당 약국수는 어떠한가?
A. 대만에서 인구당 약국수는 큰 의미가 없다.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대북시의 경우 전체 약사회원 중 약 11%가 개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