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과 장부경락 통해 한방 이해 더 높이길”
이규종 / ‘변증론치로 본 상한론과 장부경락’ 저자
입력 2007.02.27 10:51 수정 2007.02.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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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약업 환경, 특히 한약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많은 약사들이 다시 한약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약국 경영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광주 이규종 약사는 조대 문영희 교수와 최근 이러한 바람을 담아 백방의 이해를 높이고 한방의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변증론치로 본 상한론과 장부경락’을 발간했다.

저자는 “양약은 국소적이고 기질적이지만 한방은 전체적이고 기능적인 특징이 있다”고 전제하며 “동서 융합시대에 망원경적 한방 의학과 현미경적 양약의학이 장점을 살려 상호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 이원화 체제에서 약사는 비록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한약과 양약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방에 대한 공부가 약국 경영 다각화에 커다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이 같은 상황에서 한약도 실사구시와 실학적 측면에서 재정립의 필요성을 느껴 한약의 체계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펜을 들었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방법으로 상한론과 경락과의 상관성을 고찰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한약의 작용기전이 경락을 조절하여 평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는 판단, 경락현상을 고찰했다고 덧붙였다.

책의 상편은 맥과 증상이 중심인 상한론을 경락학과 연계해 새롭게 조명했고, 하편은 경락의 뿌리인 오장육부와 음양허실 등을 정리했다.

이 책의 중심인 상한론은 한방의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내용으로 이뤄진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한약서이며, 경락 또한 생리학적 기혈의 통로로 한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으로 작용 할 것이다.

이규종 약사는 “지금 약사들이 한약조제면허가 있다 해도 상한론, 장상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백방의 이해가 부족하다”며 “백방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잘 활용해 한방으로 웃음 지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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