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박기배37% VS 이진희33% '박빙'
투표율 78.8%…김경옥 26% 추격
입력 2006.12.12 12:55 수정 2006.1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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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시점부터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벌였던 경기도약사회 선거는 오늘 저녁 마지막 개표함을 열기 전까지는 당선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박기배후보가 36.8%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진희 후보가 33%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

더구나 비공개로 진행된 지난 1차 설문에서는 이진희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를 하며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만큼 쉽사리 당선여부를 전망하기 어렵다.

게다가 김경옥 후보 역시 26.4%의 지지를 얻으며 추격하고 있다.

약업신문은 (주)MMG와 함께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 약사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 개념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박기배 36.8%·이진희 33%·김경옥 26.4%

5백명의 응답자 중 투표에 참여했다고 답한 사람은 78.8%(394명)에 달했다. 반면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21.2%(106명)이었다.

설문내용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3명의 예비후보자 중 박기배후보가 투표에 참가했다고 응답한 394명 중 36.8%(145명)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진희후보가 33%(130명)를 획득했으며, 김경옥 후보는 26.4%(104명)의 지지를 받았다.

무응답은 3.8%(15명)였다.

△朴 11곳, 金 8곳, 李 5곳서 선두


경기도 내 31곳 시군별 지지현황에서는 박기배 후보가 가장 많은 11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어 김경옥 후보는 8곳, 이진희 후보는 5곳에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지역별 우위현황은 단순 수치에 불과하다. 지역별로 지지격차가 천차만별이기 때문.

박 후보는 포천에서 가장 높은 80%의 지지를 기록했으며, 군포·동두천·안성에서 각각 66.7%, 의왕 62.5%의 높은 지지를 보였다. 텃밭으로 평가되는 고양에서는 45%를 획득했다.

이 후보는 역시 부천에서 77.8%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어 전반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은 가운데 성남과 안산에서 각각 50%, 이천 44.4%, 용인 42.9%를 얻어 우위를 보였다.

김 후보는 가평과 연천에서 강세를 나타냈으며,  남양주 60%, 여주와 오산서 각각 50%, 평택 45.5%, 의정부 42.9%, 과천 40%로 이들 지역에서 선두를 지켰다.

△출신학교별 지지 뚜렷

중앙대(박기배)와 성균관대(이진희), 이화여대(김경옥)의 '빅 3'가 후보군을 형성하면서, 출신대학별 지지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박 후보는 중앙대 유권자의 78%, 이 후보는 성대 유권자의 62.1%, 김 후보는 이대 유권자의 68.6%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또 박 후보는 부산대·원광대·동덕여대·대구가톨릭대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 후보는 강원대·경성대·경희대·숙명여대·우석대·충남대·충북대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김 후보는 부산대·삼육대·전남대에서 선두를 지켰다.

△朴 남성, 金 여성에 우세…李 고른지지

성별 분석결과에서는 박기배 후보가 남성 유권자 44.9%(여성 28.6%), 김경옥 후보는 여성 유권자 34.2%(남성 18.7%)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진희 후보는 남성(33.3%)과 여성(32.7%) 모두에게서 고른 지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투표권을 가진 경기지역 약사회원 중 난수표를 이용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일반전화로 설문, 각 지역별, 성별 구성비에 맞춰 총 500개의 샘플을 확보했다.

신뢰도는 95% 신뢰구간에 표본 오차 ±4.2% 다.

샘플의 성별 구성비는 남자 52%, 여자 48%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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