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약 전영구 후보
입력 2006.11.13 09:06 수정 2006.1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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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약사들의 요람인 대한약사회가 이제는 6만여 회원을 거느리는 단체가 되었다.

이제 대한약사회가 6만여 식구를 먹여 살릴 새로운 가장(家長)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약사회는 세계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의약분업 시행을 맞았습니다만 대통령의 선거공약사항이었던 성분명처방 선결조건으로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의약분업이 실시되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약국들의 양극화 현상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성분명처방없이는 약사의 자존심도 없고 약사직능의 활로도 없다고 생각한다.

약사회에는 여러 가지 민생현안이 많다. 불용재고문제, 카드수수료 문제, 소득세원천징수 문제 등이 그것이다.

이 모든 현안도 당연히 해결해야겠지만 우선 성분명처방만 해결한다면 회장의 임무중 제일 중요한 하나를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현안보다도 성분명처방 획득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 이 전영구 이름 석자를 걸고 회원에게 약속한다. 이를 이루지 못한다면 자리를 내놓을 각오로 필사즉생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대한약사회장은 회원 대부분의 고충을 해결하고 해소하기 위해 전력투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몇몇 소수회원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또 자신이 이룩한 의약분업의 업적이 남들로부터 비난받기 싫다고는 하지만 현재의 모순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실패한 의약분업, 정부를 대변한 약대6년제를 탄생시킨 주역이 6만 회원의 수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머리를 우습게 여기고 일인독주의 회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상임이사를 무력화하고 이사회를 바보로 만든 자가 더 이상 6만 회원을 우롱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전영구가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나선 진정한 이유이다.

비상한 위기에는 비범한 지도자를 요구된다. 약사를 둘러싼 어려움을 헤쳐 나갈 지도자는 바로 저라는 신념을 가졌기에 대약회장으로 나서게 됐다.

△정책현안 과제 및 선거공약

약사들이 원하는 정책방향은 어느 후보나 비슷하리라고 생각한다.

단지 무엇을 우선 과제로 생각하느냐가 중요하고 그것을 실행할 추진력을 확보하고 있는가도 중요하다.

추진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들을 잘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는 협상력도 요구된다.

회원들을 결집시키는 단합력도 추진하는데 선행 요건이라 본다.

약사회정책은 단기적 중, 장기적 단계별로 나누워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첫째 약사직능의 자존심 확보이다.

성분명처방 실현이야말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이다.

일반약 가격질서 유지도 필요한 과제이다. 처방전에 따른 조제수가에만 치중하다보니 일반 약에 대한 난매는 모든 약국에 팽배하고 지금은 전 약국이 일반 약에 대한 적정 마진을 포기한 상태가 되었다. 이래서는 일반약이 활성화되기 어렵다.

조제수가의 현실화도 약사직능에 대한 응분의 대가이다. 조제행위와 복약지도에 대한 정당한 대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복약지도의 세분화가 이루어져야 하루 2~3십 건의 처방을 받는 약국도 운영이 된다.

둘째, 약사회무의 정상화이다.

그동안 약사회의 활동이 세부적인 사항까지 회원들에게 전달되지 못했고 의사결정과정에서도 소외된 사람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민주적이고 투명한 약사회 운영이 필요하다.

또 △회원을 위해 서비스하는 약사회 △약사중앙연수원을 통한 약사 자질 향상을 위해 약사회무가 집중되어야 한다.

△캐치프레이즈

‘파워 약사회 행동하는 전영구’이다.

회원들이 등 돌리는 약사회는 죽은 약사회이다. 나약해진 약사회를 강하게 만들것이며, 이같은 뜻을 담아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

행동 하지 않는 말뿐인 리더는 조직을 병들게 한다. 힘있는, 실천하는 회장이 될 것이다.

△선거 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

지난 3년 동안 전국의 약국을 방문 하면서 약사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사례별로 해결점을 준비해 왔다.

힘든 가운데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시도지부별, 분회별로 일정에 따라 회원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며  진정 회원들을 위한 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나 자신과의 다짐이 되고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 되어져  많은 에피소드가 기억된다. 

△자신에 대한 지지도

최근 2만 5천여 명에 대한 ARS리서치 전문기관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투표권자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므로 가장 정확도가 높다고 확신한다.

대상자중에서 6천여 명으로부터 응답 결과를 얻었다. 아직 1등은 아니지만 곧 오차 범위를 좁혀 추월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본격적으로 조직이 가동되어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가파른 지지도 상승이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권태정 후보에 비해서는 약 1.7배의 지지도 우월을 확보하고 있고 격차를 더 벌일 거라고 예상한다.

아울러 대한 약사회장은 단임으로 해야 보다 투명하고 열의에 찬 회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

최대변수는 회원의 호응을 얻는 정책이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동안 검증된 인물의 도덕성과 청렴성이라고 생각한다.

현직 대약, 시약회장들은 회비나 성금의 개인적인 유용 문제로 내적으로 많은 진통을 겪고 있다.

후보들 간의 공명정대한 선거운동 할 것을 제안한다. 앞으로 창출될 정권하에서 대한약사회를 이끌 적합한 지도자가 누군지에 대한 회원들의 바른 판단을 내리기를 바란다.


△현 집행부에 대한 평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한데 비해서 회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고 본다.

약대 6년제의 치적은 많은 보완사항으로  해결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회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문제, 재고약 해결 문제, 의약분업 중간 평가, 약국경영의 어려움 등 많은 회원들은 고통 속에서 약국과 약사의 직능이 병들어 가고 있다. 활기찬 약국과 약사의 직능을 창출해 내지 못했다고 본다.   

△회무 중 기억에 남는 일

서울시약 회장시절, 명동에서 전국 최초로 성분명 처방 실현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시민들과 성분명 처방의 당위성에 큰 호응을 받았던 일과 송파구 약사회장으로서 한약분쟁으로 맨 처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던 일, 한약조제시험 전국 최고 합격률을 보였던 일 등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또 서울시 각 구분회 추천을 받아 불우한 심장병 어린이 수술시켜 완쾌시킨 일.  온누리 체인 박영순 회장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에 복지부장관과 협력하여 심장병 어린이 환자들을 한국으로 초빙 해 부천 세종병원에서 수술로 완쾌시켰던 일과 서울시(고건시장)․서울지방식약청과 원무 협조 조인식과 약사 자율 감시제를 도입했던 일, 이명박시장 재임시절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 대상 수상금으로 약사 출신 원주희목사가 운영하는 샘물의 집(말기 암 환자들 호스피스의 집) 성금 전달한 일이 아직도 감동으로 남아있다.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

자리를 약속 받고 줄 세우기 식의 선거는 약사회 선거의 병폐 중에 병폐이다. 

능력과 경쟁력을 가진  소신이 뚜렷한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 하는 우리 회원들이라 생각한다. 

유능한 인재들을 대거 등용하여 참신한 사고로 우리의 미래를 창조하는 집행부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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