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구씨, '기러기는 무엇을 생각하며 나는가'
철학과 가치관 등 밝혀
입력 2006.11.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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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전영구씨는 최근 출정식을 개최하고 자신의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이 에세이집은 '기러기는 무엇을 생각하며 나는가'라는 제목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기러기'가 무엇을 뜻하는 가를 두고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 씨가 자서전을 통해 밝힌 '기러기'는 한 조직의 리더가 가져야 할 가치관과 자세를 일컫는 비유적인 표현이다.

"맨 앞에서 날아가는 철새에 의해 공기 중에는 양력(위로 뜨는 힘)이 생겨납니다. 이는 한 새가 다른 새의 날개 끝에서 날아간다면 뒤에서 나는 새는 이러한 상승 기류를 이용해 힘들이지 않고 날 수 있게 되고 따라서 철새들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먼 거리를 힘들이지 않고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전 씨 자신이 봉사와 희생으로 선두에서 날개짓을 하는 기러기가 되어 약사회가 먼 미래를 내다보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거센 바람을 헤치며 먼 길을 나아가는 기러기들처럼 우리 약사들도 온갖 어려움과 고달픔에 직면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약사들이 공통의 방향을 갖고 함께 기러기들처럼 노력한다면 훨씬 더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과 용기를 잃은 약사 동료들을 위해 함께 위로해주는 기러기 같은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이와 함께 이 책자에서는 전 씨가 그 동안 한약분쟁과 의약분업, 서울시약사회무를 보며 틈틈이 기록한 글 들이 게재돼 잔잔한 감동을 주는 한편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의약분업 과정에서 힘의 논리에 밀려 원칙이 훼손된 점에 대한 분노와 그가 바라는 의약분업의 미래 청사진이 보여져 약사 회원들의 각성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 이경재 국제봉사의원연맹회장, 정형근의원, 맹형규의원, 장복심의원, 문희의원, 정두언의원, 장우성 성대 약대 총 동문회 회장 등이 축하의 글을 통해 전영구씨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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