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약학 연구자들을 비롯한 약계-산업계 인사 1400여명이 전라남도 순천만에 모였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엔 120명의 해외 연자가 참석했고, 574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약학회 53대 집행부는 26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 회의실에서 '2023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임 후 두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기존 전통적인 약학 연구의 강화는 물론, 첨단 약학과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미래지향적 약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집행부의 방향성을 이번 학술대회에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계대회 때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술대회의 완성도를 높이려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해주시고 호응이 좋아서 고무적이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약학회 김형식 사무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춘계대회 직후 매주 회의를 통해 준비해왔다며 '미래 약학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미래 약학자들을 위한 지원 강화'를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핵심으로 꼽았다.
대한약학회는 미래 약학 인재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ChatGPT 교육 세션과 학부학생이 참여하는 연구와 논문 발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 포스터 세션에서 학문 후속 세대와 교수의 활발한 토의 시간을 마련해 각자의 연구에 자부심을 갖고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 사무총장은 “약학 연구자들이 많이 늘었고, 기업에서도 그부분을 높이 평가해 많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학술대회 사상 최대인 33개 부스가 참여했다.
대한약학회는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설명회'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김 사무총장은 "행사장 1층에서 부스를 설치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학회 배은주 학술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이미옥 회장이 강조한 슬로건인 ABCD 방향성을 충실히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 초 53대 집행부 시무식에서 "ABCD 기본에 충실한 대한약학회를 정립해 첨단 약학의 중심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이 회장은 이번 집행부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라며 ABCD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ABCD 는 Advance(급변하는 약학을 선도할 수 있는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선제적 기획) △Balance(균형 잡힌 융복합 협력연구를 촉진하는 네트워크 강화-신임 연구자의 교류 활성화) △Common ground(회원들의 공통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술대회와 학회사업 추진) △Direction(약학회의 미래지향적, 지속적 발전을 위한 로드맵 준비)이다.
배 위원장은 이같은 전략에 부합하도록 △약학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약학 인재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며 △약학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교류-협력을 위한 세션을 구성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서 오가노이드, 항체 약물 중합체, 인공지능 신약개발 등과 같이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약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세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종양'과 '알츠하이머' 연구 분야의 기초-약물 개발-임상 적용까지 입체적으로 한 세션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주요 불치 질환 정복을 위해 타깃 질환에 대한 학문간 융합의 장을 학술대회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약학회 이경 학술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애썼다고 강조했다.
대한약학회는 이번 추계대회에서 식약처가 주관한 토론 세션을 열어 첨단제조공정 개발과 의약품 불순물 관리에 관한 국제적인 규제 상황을 토론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개최한만큼 '전남특화세션'을 열어 전남지역의 바이오 산업이 국내 3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했다.
또 국내 의료체계의 핵심인 '의학-치학-한의학-약학'의 4대 보건의료 학회와 공동 세션을 마련해 '미래 감염질환의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대만 약학회와 공동세션을 마련해 일본-한국-중국-대만을 연결하는 약학 분야의 동북아 국제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도 쌓았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만-일본-미국-파키스탄-인도 등지서 120여명의 해외 연구자들이 참가했다"며 "내년 춘계와 추계대회에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지역을 더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아울바이오,인체 임상 성공 '월 1회 비만 치료제' 기술 마케팅 시동 |
| 2 | 상장 제약·바이오사 1Q 평균 R&D비용 코스피 184억원, 코스닥 31억원 달성 |
| 3 | 하반기 시동 '탈모 급여화'… 청년층 생존권 보장인가, 건보 재정 부담인가 |
| 4 | 난매·성지·창고형약국 확산에…약사회, 일반약 유통구조 연구 착수 |
| 5 | 복지부, K-바이오 100억달러 수출 돌풍 잇는다… 하반기 'AI·필수의료’ 속도 박차 |
| 6 | 복지부-약사회, 약정협의체 가동…한약사·창고형약국 현안 논의 |
| 7 | “환자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폐동맥고혈압 치료, 더 빨라져야 하는 이유 |
| 8 | 압타바이오,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 미국 FDA 임상보류 해제 |
| 9 | 국경없는의사회 "콩고 에볼라 한 달…질병 확산속도, 유행속도 앞질러" |
| 10 | '바이오USA 2026', 메인컨퍼런스 최초 한국바이오산업 세션 신설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국내외 약학 연구자들을 비롯한 약계-산업계 인사 1400여명이 전라남도 순천만에 모였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엔 120명의 해외 연자가 참석했고, 574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약학회 53대 집행부는 26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 회의실에서 '2023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임 후 두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기존 전통적인 약학 연구의 강화는 물론, 첨단 약학과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미래지향적 약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집행부의 방향성을 이번 학술대회에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계대회 때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술대회의 완성도를 높이려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해주시고 호응이 좋아서 고무적이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약학회 김형식 사무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춘계대회 직후 매주 회의를 통해 준비해왔다며 '미래 약학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미래 약학자들을 위한 지원 강화'를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핵심으로 꼽았다.
대한약학회는 미래 약학 인재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ChatGPT 교육 세션과 학부학생이 참여하는 연구와 논문 발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 포스터 세션에서 학문 후속 세대와 교수의 활발한 토의 시간을 마련해 각자의 연구에 자부심을 갖고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 사무총장은 “약학 연구자들이 많이 늘었고, 기업에서도 그부분을 높이 평가해 많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학술대회 사상 최대인 33개 부스가 참여했다.
대한약학회는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설명회'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김 사무총장은 "행사장 1층에서 부스를 설치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학회 배은주 학술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이미옥 회장이 강조한 슬로건인 ABCD 방향성을 충실히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 초 53대 집행부 시무식에서 "ABCD 기본에 충실한 대한약학회를 정립해 첨단 약학의 중심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이 회장은 이번 집행부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라며 ABCD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ABCD 는 Advance(급변하는 약학을 선도할 수 있는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선제적 기획) △Balance(균형 잡힌 융복합 협력연구를 촉진하는 네트워크 강화-신임 연구자의 교류 활성화) △Common ground(회원들의 공통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술대회와 학회사업 추진) △Direction(약학회의 미래지향적, 지속적 발전을 위한 로드맵 준비)이다.
배 위원장은 이같은 전략에 부합하도록 △약학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약학 인재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며 △약학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교류-협력을 위한 세션을 구성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서 오가노이드, 항체 약물 중합체, 인공지능 신약개발 등과 같이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약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세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종양'과 '알츠하이머' 연구 분야의 기초-약물 개발-임상 적용까지 입체적으로 한 세션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주요 불치 질환 정복을 위해 타깃 질환에 대한 학문간 융합의 장을 학술대회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약학회 이경 학술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애썼다고 강조했다.
대한약학회는 이번 추계대회에서 식약처가 주관한 토론 세션을 열어 첨단제조공정 개발과 의약품 불순물 관리에 관한 국제적인 규제 상황을 토론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개최한만큼 '전남특화세션'을 열어 전남지역의 바이오 산업이 국내 3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했다.
또 국내 의료체계의 핵심인 '의학-치학-한의학-약학'의 4대 보건의료 학회와 공동 세션을 마련해 '미래 감염질환의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대만 약학회와 공동세션을 마련해 일본-한국-중국-대만을 연결하는 약학 분야의 동북아 국제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도 쌓았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만-일본-미국-파키스탄-인도 등지서 120여명의 해외 연구자들이 참가했다"며 "내년 춘계와 추계대회에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지역을 더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