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62%, 미래 생존전략 ‘성분명처방 법제화’
‘약사비전 4.0’ 연구소 설문결과, 한약사문제 해결·건기식 약국시장 확대 순
입력 2021.09.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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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10명 중 6명은 약사직능의 미래 생존전략의 최우선책으로 ‘성분명처방’을 꼽았다.

김종환 ‘약사비전 4.0’ 연구소는 KS리서치연구소를 통해 지난 9월 15일과 16일 전국 약사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약사직능 미래 생존전략으로 ‘성분명처방 법제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62%였으며, 이중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10% 이상 높은 69.1%로 나타냈고, 지역별로는 충남시가 75.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한약사문제 해결’이 19.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 젊은 약사들이 선배 약사들보다 약 10% 정도 높았다.

이어 ‘새로운 수가 개발’ 7%, ‘건강기능식품 약국시장 확대’ 6.7%, ‘기타’ 5%로 조사됐다.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책이 무엇인지?’라는 묻는 질문에는 52.5%가 ‘약사법 개정을 통한 약국, 한약국 분리 법제화’를 꼽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 젊은 약사들이 타 연령대보다 6% 정도 높았고,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80%로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약사법 개정을 통한 약국, 한약국 분리 법제화’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면허범위에 맞는 일반의약품 취급 및 판매 법제화’ 19.1%, ‘판매범위 위반시 처벌 규정 법제화’ 13.9%, ‘대국민 홍보 및 꾸준한 여론 작업’ 5.2%, ‘기타’ 9.3% 등이었다.

김종환 ‘약사비전 4.0’ 연구소장은 “‘성분명처방’과 ‘한약사 문제’에 대해 여전히 김대업 회장의 대응은 지지부진하고 작은 성과조차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며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만 흘러보내는 듯한 미온적인 태도에 회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약사사회는 성분명처방 조제와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될 때”라며 “더는 협상과 논의을 중단하고 사회적 이슈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명령에 행동하고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95.0%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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