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전임원 사직서 제출·전국약사대회 개최 재논의
상임이사회 개최, 윤리위원회 포상시상 내규 개정 등 주요 안건 심의
입력 2017.07.22 07:00 수정 2017.07.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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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21일 제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임원들을 포함, 집행부 임원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인적 쇄신을 위해 약사공론과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등을 포함해 집행부 임원 전원의 사직서를 제출 하기로 결정했으며, 전국약사대회 개최 여부도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시도약사회장 회의를 통해 전국약사대회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임시총회 이후, 대한약사회 쇄신안 추진에 따른 것으로 임원들은 임시총회 전인 14일 대한약사회 사태에 대한 총 사퇴를 결의한바 있다.  

그러나, 사표 제출 후 모든 임원의 사직서를 수리할지 여부는 조찬휘 회장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모든 임원의 사퇴가 이루어질지는 지켜 봐야 할 문제다. 

또한, 전국약사대회의 개최 여부에 대한 재논의는 회원들의 참여률 저조를 우려한 것으로  이는 조찬휘 회장의 사퇴 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 17개 약사회와 전국 85명의 지역 약사회장(분회장)들이 참여 거부 의사를 밝힌 상황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임시총회에서 불신임 안은 부결됐지만, 사퇴권고안, 직무정지가처분은 과반수 찬성을 넘어 의결됐으나, 조찬휘 회장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회무 협조 거부 운동이 전국 약사회 및 회원들에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찬휘 회장은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자리를 함께한 임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조직 쇄신과 더욱 투명한 회무를 통해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이사회에서는 약사윤리위원회 포상시상 심사내규 개정을 비롯해 약사 직역확대 설명회 개최, 학술세미나 개최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전국 여약사(위원회) 지도자 워크숍 결산과 제13회 팜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결산, 상반기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 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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